한국개발연구원(KDI)은 매 분기마다 학계, 연구원, 금융기관 및 건설사 등 부동산시장 전문가 100 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발표 하고 있다.
이번 3/4 분기 조사는 부동산 전문가를 대상으로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이 발표된 이후인 9월 18~20일 중 실시되었으며 KDI 10월 경제동향과 함께 발표 되었다.
♦ 서울 주택가격 상승률 90%이상이 높다
서울의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에 대하여 매우 높음으로 응답한 비중이 52.9%로 가장 높았으며, 높음도 37.3%로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 비수도권 주택가격 상승률 53%가 낮다
반면, 비수도권의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에 대해서는 낮다고 응답한 비중이 52.9%를 기록하였으며, 적정하다는 비중도 34.3%를 차지하였다.
♦ 1년 후 비수도권 하락 51%, 서울 상승 46%이지만 불확실성 높을 것
1년 후 비수도권의 주택매매가격에 대해서는 상승한다는 응답보다 현재와 비슷하거나 하락한다는 응답이 많았던 반면, 서울의 경우에는 상승한다는 응답이 소폭 우세한 가운데 하락한다는 응답도 작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비수도권은 응답분포가 하락(51.0%)에 치우쳤으나, 서울은 상승(46.1%) 한다는 응답이 많은 가운데 현재와 비슷(26.5%)하거나 하락 (27.5%) 한다는 응답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며 전망의 불확실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