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소비자선호도 변경

♦ 글루코사민 선호도 높았던 10년 전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일반인의 선호도가 10년 만에 판이하게 바뀐 조사결과가 나왔다.

인제대의대 서울백병원 박현아 교수(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논문에 따르면 2005년 일반인이 복용한 상위 건강식품 10대 품목은 1)종합비타민무기질제 2)글루코사민 3)인삼·홍삼 4)클로렐라 5)오메가 6)알로에 7)효모 8)키토산 9)단백질·아미노산 10)감마리놀렌산으로 조사됐다.

 

♦ 글루코사민·알로에·키토산·효모 지고, 비타민C·유산균·칼슘·루테인 뜨고

 

반면 2015년도의 구매 순위 10대 품목엔 1)종합비타민 무기질제 2)비타민C 3)오메가3 4)인삼·홍삼 5)유산균제 6)칼슘 7)비타민 D 8)루테인 9)클로렐라 10)프로폴리스 순으로 나타났다.

글루코사민과 효모, 키토신, 단백질·아미노산 등이 10위권에서 밀려나고, 그 자리를 비타민C와 유산균, 칼슘, 루테인 등이 채운 것이다.

박현아 교수는 이 같은 변화가 효능·효과를 보이는 과학적 임상결과와 무관하지 않다고 설명한다.

박 교수는 “‘글루코사민의 골관절염 예방효과는 근거가 없다’는 2010년 보건의료연구원의 발표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추락한 다른 품목도 효능에 대한 임상시험 근거가 없거나 적기 때문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그만큼 소비자의 구매패턴이 과학적이고 까다로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 변함 없이 인기 있는 건강식품은 종합비타민 무기질제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가장 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건강식품은 종합비타민 무기질제였다. 2015년의 경우 1000명당 89.6명이 이를 복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비타민C는 66.2명, 오메가3는 49.5명 순으로 소비됐다.

댓글 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