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국제

코로나시대, 관광 뉴노멀 – 숨겨지고, 알려지지 않은 편한 곳

사진은 장화모양의 이탈리아 반도 발등부분에 위치한 Tropea시의 모습이다. 영웅 헤라클레스가 만들었다는 신화가 전해진다. CNN은 10일 코로나 대유행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이탈리아 관광산업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반화되면서, 이탈리아의 숨겨진 여행지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트럼프, 中 전인대 부위원장 14명 전원 무더기 제재

뉴스웍스 통신은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을 인용하여,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이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14명 일괄제재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들과 직계 가족은 미국 방문이 금지되고,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며, 미국인과의 거래도 금지된다. 전인대는 우리의 국회에 해당하며 상무위 부위원장은 국회 부의장 급이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직접 발표한 제재이유는 홍콩민주화 시위 탄압에 대한 응징이다. 비록 트럼프 정권은 물러나지만, 바이든 정부가 쉽게 되돌릴 수 없도록 쐐기를 박고 낙인을 찍은 것이다.

코로나19 문화혁명 – 인도 전통 혼례마저 작은 결혼식으로

인도의 결혼 산업은 매년 약 500억 달러의 가치로 추산되며 세계 최대 규모다. 최근 코로나19가 인도를 휩쓸면서, 결혼을 앞둔 사람들은 당국의 감시아래 축소된 방식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이후에는 인도 특유의 대규모 결혼식이 성대히 부활할 것으로 예상한다. 인도에서 결혼이라는 의식은 단지 사랑에 관한 것만이 아니다. 결혼식은 미래에 대한 투자, 종교적인 행사, 그리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CNN의 7일 보도를 따라가 본다.

트럼프와 차별 위한 바이든의 여성우대

사진은 바이든 정부에서 백악관 대변인으로 임명된 젠 샤키(Jen Psaki)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이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은 29일 차기 정부 백악관 공보팀 고위직 7명 전원을 여성으로 임명했다. 정치전문가들은 ‘백인 남성’ 위주였던 트럼프 행정부와 비교되게 바이든 정부는 여성들을 많이 임명하고 있다고 분석 중이다.

코로나19 후유증 – 직장 잃은 여성들 자살로 내몰린다.

사진 속 주인공은 일본의 유명 여성프로레슬러 기무라 하나, 지난 5월 22세 나이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일본 정부 통계에 따르면, 10월 일본인 자살 건수는 2153건으로 증가했다. 이에 비해 코로나19 총 사망자 수는 2,087명이다. 자살이 코로나19 사망보다 더 많다. 이런 현상은 2020년 내내 지속됐다. 문제는 여성 자살률이 큰 증가세를 보인다는 점이다. 그 이유에 대해서 CNN이 29일 심층보도했다.

‘레몬차’신세 美경제 구원투수로 – 옐런 전 연준의장, 재무장관 등판

독일 국민차 비틀(Beetle)은 1938년 출시된 후 2019년 마지막 생산을 마치고 단종 될 때까지 지구촌 사람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은 차량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1965년에 생산된 레몬 색깔 차량에서 유독 잦은 고장이 발생했다. 이때부터 미국인들에게 레몬은 결함 있는 중고차를 지칭하는 은어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코로나19로 미국경제는 사실상 ‘레몬차’신세다. 그 구원투수로 앨런 전 연방준비제도(FRB)의장이 등판예정이다. 흥미로운 점은 그녀의 남편은 ‘레몬시장이론’으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다.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도 신기록 달성한 한국 증시

23일은 방역당국에 의해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발표로 실물경제가 골목상권부터 어려워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코스피지수는 장초반부터 상승세를 타더니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인 2598.19(2018년 1. 29)를 가볍게 돌파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주가 급등 주역은 외국인이었다. 외국인 주도로 실물경제와 반대로 가는 자본시장 활황에 대한 의문을 CNN의 23일 보도로 풀어본다.

권력은 쥐고 있을 때 휘두르는 것? – 퇴임 후 면책특권법 밀어붙이는 푸틴 대통령

러시아 의회 하원인 두마(Duma)가 대통령과 그 가족들이 퇴임 후 형사 기소를 면하게 하는 법안 제정 절차에 들어갔다. 이런 법도 있나 싶지만, 권력자의 위선적인 명분 없는 솔직함이 차라리 떳떳해 보인다. 그러나 역사는 어느 결정적인 순간에는 ‘법보다 민심이 먼저’라고 가르친다. ‘약은 쥐가 밤눈 어둡다’는 경구도 이럴 때 쓴다.

바이든 당선자,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원치 않는다”

내년 1월 퇴임 후 면책 특권을 잃는 트럼프 대통령은 탈세 및 보험·금융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 성추행과 관련한 명예훼손 소송들은 별개다. 이런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의 셀프사면설과 함께 바이든 측과 사면을 딜 중이라는 소문마저 나오는 중이다. 17일 NBC 방송은 바이든 당선자가 통합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 수사를 원치 않는다고 보도했다. 특히 바이든 당선자는 트럼프 대통령과는 다르게 법무부에 간섭하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그러나 과연 ...

“은행이 전당포”라는 마윈 발언에 폭발한 시진핑 주석 – 그들 보다도 못한 정부여당의 최고금리 찔끔 인하

시 주석이 마윈에게 화가 난 것은 지난 8월 20일 중국정부가 코로나19에 힘든 기업들을 위해 연 24%와 36%였던 민간대출금리 상한선을 연 15.4%로 낮추는 노력 등을 간과한 데 있다. 최근 우리 집권여당도 최고금리 연 24%를 낮추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다. 그런데 현행 24%에서 10%대로 내리면 금융기관이 신용등급이 낮은 이들에게 대출을 해주지 않아 그들이 불법·사금융시장으로 밀려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기껏 3~4%포인트 인하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말’인지 ‘망아지’인지 어처구니없는 궤변에 요설이다.

미국 WSJ, ‘올해의 혁신가’로 BTS 선정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매거진’의 ‘2020 올해의 혁신가’로 선정됐다. WSJ 매거진은 12일(현지시간)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BTS가 올해의 혁신가 음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BTS 멤버들은 음악을 통해 전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