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국제

돈 많이 푼다는 ‘바이드노믹스(Bidenomics)’

미국 의회가 시위대의 의사당 건물에 난입한 초유의 사태를 극복하고, 7일(현지 시각) 조 바이든의 대통령 당선을 인증했다. 의회의 절차가 완료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비로소 ‘질서 있는 정권 이양’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전통적인 민주당 정강에 바탕을 두고 경제에 대한 정부 역할 강화가 핵심인 ‘바이드노믹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시장은 민주당 로고 컬러인 푸른색을 파도에 붙여 ‘블루웨이브(BlueWave)’로 명명했다. 돈이 흥청망청 풀릴 것이라는 기대와 우려가 함께 하는 명칭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는 끝이 없다.

1998년 창립한 구글(Google)의 초기 사훈은 ‘사악하지 말자(Don’t be evil)’였다. 나쁜 짓을 하지 않고도 돈을 벌 수 있다는 걸 보여주자는 뜻이다. 2019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구글에 입사하기 위해 접수된 입사 지원서만 330만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인재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신의 직장’이기 때문이다. 그런 회사에 노동조합이 생겼다.

“구충제 ‘이버멕틴’, 코로나19 사망위험 최대 80% 낮춰”

영국 리버풀대학 연구팀이 1400여명 환자를 대상으로 투약한 결과, 구충제로 쓰이는 ‘이버멕틴(ivermectin)’이 코로나19 사망위험을 최대 80%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임상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버멕틴은 1981년 선충·림프사상충·이·옴 등 기생충을 구제하는 약으로 처음 개발됐다. 이 약을 개발한 갬벨과 사토시는 기생충 감염질환을 극복한 공로로 2015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공동수상하기도 했다.

일안하고 빈둥대며 스마트 폰이나 만지작거리는 중국 Z세대의 직장문화

‘Touching fish(물고기 만지기)’라는 말은 중국 Z세대들이 직장에서 스마트폰이나 만지작거리며 제대로 일을 하지 않는 풍조를 말한다. 이 말의 어원은 "흙탕물이 물고기를 쉽게 잡을 수 있게 한다"는 중국 속담에서 왔다. 물고기를 잡기 위해 한 사람이 수초에 족대를 대고 있으면, 반대편에서 여러 사람이 흙탕물을 일으켜 수초 밖으로 물고기를 모는 데서 유래한 속담이다.

비트코인 그리고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

비트코인에는 2017년 12월 2만 달러를 넘는 광풍을 일으켰다가 3개월 후에는 3000달러 대까지 폭락한 흑역사가 있다. 그 후 33개월만인 2021년 1월 3일 비트코인 거래가격이 3만 3천 달러를 넘겨 10배가 넘게 상승했다. 이런 비트코인은 정부나 중앙은행이 가치를 보장하지 않는다. 반면에 ‘디지털 화폐’는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법정화폐로 가치가 보장된다. 이런 장점을 살려, 중국정부는 디지털 위안화를 미래의 기축통화로 만들기 위해 국력을 결집하고 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馬雲)도 중국정부의 디지털 위안화 세계화 전략에 회사를 송두리째 빼앗길 위기에 있다.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공간은 어떤 모습일까 ?

사진은 코로나 이후의 미래 휴양지를 상상한 건축 디자인이다. 3D 프린터로 제작한 기둥에 의해 조립되고 지지되도록 설계되었으며, 사람들로부터 떨어져 해양 생물과 함께 공존 가능하다. 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움을 하는 가운데, 건축가들은 사람들이 보다 안전하게 함께 모이게 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상상을 하고 있다.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The Shape of Things to Come" 전시회에서는 나이트클럽에서부터 레스토랑, 주택, 휴양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로 코로나 이후 세계에서 건축과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백상어 그렉 노먼, 코로나 병생체험 공개

그렉 노먼은 특유의 공격적인 코스 공략스타일로 얻은 ‘위대한 백상어’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다. 사진은 지난 12월 20일 플로리다 올랜도 리츠칼튼GC에서 열린 PNC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샷을 날리는 장면이다. 그러던 그가 불과 며칠 후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인 후 입원한 병상 모습을 공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타산지석 – 두 마리 토끼 잡으려다 스텝 꼬인 日本

지난 9월 출범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 내각은 감염 확산 방지와 경제 살리기, 두 마리 토끼 잡기에 초점을 맞춘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그 영향으로 최근 들어 확진자가 매일 2000명 넘게 쏟아지면서 두 달 새 확진자 수가 2배로 불어나. 누적 확진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

영국 런던 등 남동부에서 ’코로나 변종’ 확산

15일 뉴스웍스통신이 BBC를 인용하여, 런던 등 잉글랜드 남동부 지역 60곳 정도에서 1000건 이상의 코로나 변종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변종이 최근 런던과 잉글랜드 남동부에서 확진자 폭증을 불러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영국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수준인 3단계를 발령했다.

中 숙원, 위안화 국제결제통화 – 디지털위안화로 노린다.

‘디지털 화폐’는 실체 없이 전자 장부에 숫자로만 존재하는 통화를 말한다. 가상 화폐 ‘비트코인’과는 엄연히 구분된다. 비트코인은 정부나 중앙은행이 가치나 지급을 보장하지 않는다. 반면 디지털 화폐는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법정화폐여서 은행에서 교환할 수 있다. 지난 주말 중국의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京東)닷컴이 온라인쇼핑몰 중 처음으로 디지털 위안화 결제에 성공했다. 달러화 패권을 무너뜨리기 위한 중국 정부의 계획이 구체화 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