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13일 CNN이 단독 보도한 밥 우드워드가 곧 출간할 트럼프 관련 책 Rage(분노)의 표지이다. 이 책에는 트럼프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주고받은 25장의 서신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밥 우드워드는 1973년 워싱턴포스트(WP) 기자로 ‘워터게이트 사건’을 특종 보도해 리처드 닉슨 당시 대통령을 낙마시킨 바 있으며, 현재는 WP 부편집장이다.
대선가도의 트럼프대통령이 승부수를 던졌다. 국가안보를 명분으로 미국내에서 잘 나가는 중국 IT기업들의 손발을 잘랐다. 명분은 그렇지만 실익은 당연히 미국 기업에 돌아간다. 중국기업들의 급격한 시장 잠식에 위협 당하는 민주당기반의 실리콘밸리 기업들로부터 지지를 받는 분위기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율 역전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중국 기업 틱톡을 제대로 견제하는 행정명령서에 3일 서명하면서다. 명령서에 의하면 틱톡이 9월 15일 전까지 미국 회사에 팔아야만 미국 내에서 영업이 가능하다. 틱톡의 미국내 사업권 인수협상을 진행하던 마이크로소프트(MS)로서는 비단길을 깔아 준 트럼프가 고맙지 않을 수 없다. 반면에 틱톡으로서는 제값받기는 고사하고 협상 시한에 쫓기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비록 막무가내식이지만 자국의 이익을 위해 물불가리지 않는 이런 대통령을 가진 미국인들이 부럽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이들은 거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면역이 된다"는 가짜뉴스를 SNS에 올렸다는 6일 CNN보도 장면이다. 같은 게시물에 대해 페이스북은 가짜라며 삭제하는 데 그친 반면, 트위터는 보다 강경하게 규제했다. 우선 게시물을 숨김 조치해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게 하고, 트럼프가 스스로 지을 때까지 트위터 사용을 할 수 없도록 계정폐쇄 조치했다.
사진 속의 마스크는 흰색 플라스틱과 실리콘으로 만들었다. 이 마스크는 블루투스 기술로 착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되는 마이크를 내장하고 있다. 마스크는 착용자의 목소리를 일본어와 중국어, 한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8개 국어로 번역하여 증폭 할 수 있다.
사진은 지난 2월 7일 베이징의 한 여성이 보호 마스크를 쓴 자신의 강아지를 안고 있는 모습이다. 이후 3월 초에는 SCMP가 홍콩 애완견 코로나 감염 사건을 보도해 더 유명해진 사진이 다. 당시 일부 홍콩 견주들은 애완견과 고양이를 내다 버리는 일이 있었다. 3일 일본의 누적 확진자가 4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애완견이 코로나19에 전염된 사례가 확인됐다.
사진은 홍콩 시민이 코로나19 예방조치인 ‘음식점에서의 식사 금지’로 주문한 음식을 테이크아웃한 모습이다. 홍콩당국은 모든 음식점에서의 식사를 허용한 결과 환자가 급증한 이유로 보고 있다. 그러나 홍콩의 열악한 주거환경 때문이라는 주장도 제기 된다. 이웃과 화장실을 함께 사용하는 극빈층은 음식을 조리할 주방도 없다. 특히 WHO도 인정한 코로나 비말 전파는 아파트 화장실 층간 전염으로 치명적 확산 경로가 될 수 있다.
러시아가 8월초 코로나 백신개발을 끝낼 계획이라고 CNN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과 중국, 영국 등의 백신개발 레이스에 갑자기 러시아가 선두로 치고 나온 것이다. CNN은 백신개발의 지나친 속도 경쟁으로 러시아백신의 안정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을 수 있다며 우려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군인들을 백신시험에 참여시켜 속도가 빨라졌다고 해명했다. 사실이라면 강력한 푸틴 리더십의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소장이 27일(현지시간) 화상 기자회견에서 “모더나 백신은 새로운 기술이고, 백신의 안전성에 특별히 우려하지 않는다”라며 “모더나 백신이 효과가 있는지는 10월까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11월 대선전 백신이 출현한다면 대선 판세에 어떤 영향을 줄지 美정가의 촉각이 분주하다고 CNN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