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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전당포”라는 마윈 발언에 폭발한 시진핑 주석 – 그들 보다도 못한 정부여당의 최고금리 찔끔 인하

시 주석이 마윈에게 화가 난 것은 지난 8월 20일 중국정부가 코로나19에 힘든 기업들을 위해 연 24%와 36%였던 민간대출금리 상한선을 연 15.4%로 낮추는 노력 등을 간과한 데 있다. 최근 우리 집권여당도 최고금리 연 24%를 낮추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다. 그런데 현행 24%에서 10%대로 내리면 금융기관이 신용등급이 낮은 이들에게 대출을 해주지 않아 그들이 불법·사금융시장으로 밀려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기껏 3~4%포인트 인하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말’인지 ‘망아지’인지 어처구니없는 궤변에 요설이다.

다기 세트의 갈등

열흘 전 아내의 친구로부터 다기 세트를 선물 받았다. 내가 갖고 있는 것에서 모자란 것만 받았으면 하였으나 다관 1개, 찻잔 5개, 숙우 1개로 완전 세트를 선물로 받았다. 멋있는 다기 세트로 인해 고요하던 마음에 자그마한 갈등의 파동이 생긴다. 지금까지 오시는 분들에게 이쁜…

미국 WSJ, ‘올해의 혁신가’로 BTS 선정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매거진’의 ‘2020 올해의 혁신가’로 선정됐다. WSJ 매거진은 12일(현지시간)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BTS가 올해의 혁신가 음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BTS 멤버들은 음악을 통해 전했던 ‘자신을 사랑하라(Love yourself)’, ‘자신에 대해 말하라(Speak yourself)’는 메시지로 전세계 팬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언택트 시대 중국 싱글들 – 온라인 쇼핑으로 외로움 푼다?

중국어로 ‘광군’(光棍)은 독신 남성이란 뜻이다. 독신 남성을 위한 축제 광군제(光棍节)는 11월 11일이다. 숫자1이 홀로 서있는 모습인데다가 여럿이 모여있다는 데서 착안했다. 광군제는 1993년 남경대학교에서 벌어진 솔로 축제가 처음이었다. 알리바바 대표 마윈은 여기서 영감을 얻었다. ‘외로움을 쇼핑으로 극복하자’는 모티브가 그것이다. 2009년 11월…

친일프레임으로 화폐를 바꾸겠다는 수상한 한은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현재 쓰이고 있는 100원 동전, 5000원 권, 10000원 권, 50000원 권 화폐의 도안변경이 검토 중이다. 영정을 그린 작가의 친일행적 때문이다. 문제는 이런 저차원의 반일감정이 과연 국익에 도움이 될까라는 의문이다. 그럼에도 화폐도안을 문제 삼아 새 돈을 찍어내는 이벤트의 이유가 장롱 속으로 숨어든 5만원권을 끌어내려는 게 아닌지 수상한 대목이다.

바이든 랠리 – 언제까지 지속될까?

지난 밤 뉴욕증시, ▲다우존스산업지수는 834.57포인트, 29,157.97로 마감되며 6월5일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인 2.95%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1.17% 오른 3,550.5에 마감됐다. 반면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53% 하락한 11,713.78을 기록했다. 미국대통령 당선인 확정 때마다 주식시장에 훈풍이 분 것은 역사적 사실이다. 부시랠리, 오바마랠리, 트럼프랠리 등 미국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인이 결정되고 난 후에는 어김없이 뉴욕을 시작으로 아시아를 거쳐 전세계 증시에 훈풍이 불어왔다. 이런 기대감을 반영하여 S&P500지수는 미국대선을 치른 지난주 7.3% 올랐고, 나스닥100지수는 9.4% 뛰었다. 태평양을 건너 코스피에도 훈훈한 기운이 역력하다. 9일 코스피는 연중 최고점을 경신해 2447.20에 장을 마쳤다. 바이든랠리는 과연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가짜경유’ 유통 – 그놈들 붙잡았다.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총책 A(52)씨 등 62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4명을 구속기소, 나머지 58명은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충남경찰청 관할 두 군데 주유소에서 가짜경유를 넣은 뒤 고장 난 차량 차주들의 제보를 받아 공개수사에 들어간 이틀만이다.

불신의 시대, “무료독감 주사 맞으려면 서약서 쓰세요”

2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분이 내과에 백신 접종하러 갔다가 서약서를 작성했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이 게시됐다. 나라에서 보내 준 백신이 병원까지 배송과정에서 어떻게 관리되었는지 모르므로 접종으로 인해 추후 문제가 생기더라도 병원에게 책임을 묻지 말라는 내용이다. 유통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돼 손상 의혹을 받는 백신은 62세 이상에 무료로 접종되는 정부 조달 백신이다. 질병관리본부가 파악하고 있는 백신접종 후 사망자 83명의 45%가 70대로 37명이며, 80대가 34명으로 41%다. 정부는 노인층 사망을 기저질환으로 간주하는 모습이고, 의료계는 백신안정성을 우려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