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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눈동자

흰 눈이 덮어버린 세상은 순백의 아름다움을 어떻게 표현할 수가 없어서 당황하게 하더니, 2-3일 더운 날씨에 녹아내리는 눈은 하루 이틀 추한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 본래 자리로 돌아왔다. 1100도로와 한라산엔 아직도 1미터 넘게 쌓인 눈이 그대로 이지만… 순백의 아름다움에 그렇게 감탄했던 것도,…

『팝으로 보는 세상』 – Into the Unknown 미지의 세계로

◆ 보이지 않는 적과 맞서 싸워야 했던 의료진 ‘기초과학연구원’이 편찬한 <코로나 사어언스>에는 코로나19 현장에서 싸우는 의료진들에게, 2019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 주인공 엘사가 의문의 소리를 쫓는 장면에서 나오는 ‘미지의 세계(Into the Unknown)’라는 노래가 특별했다는 대목이 있다. 코로나19가 처음 발병 했을…

벤처기업활성화 – 실리콘밸리식 투·융자 결합 금융 도입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벤처기업은 지난 2019년 신규 고용창출 측면에서 4대 대기업의 약 5배 이상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등 고용창출의 핵심 축으로 성장했고,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증가세를 유지 중인만큼 벤처창업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실리콘밸리식 자금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순백의 절간에서

일주일 넘게 내리고 그치고를 반복하여 내린 눈으로 절간엔 아름다운 설경으로 가득 차 버렸다. 사진으로는 잡아낼 수 없는 절경들이 아쉽다. 부도탑 올라가는 언덕엔 절간에 머물고 있는 늙은 아이들의 눈썰매장이 되었다. 덩달아 오르락내리락을 하고나니 둘레길 걷는 것보다 순간 에너지가 많이 소요되어 금방…

순천시, 도서구입비 지원 사업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이 한 해 사용하는 예산은 345조원이다. 많은 지자체장들은 그 막대한 예산을 도시 발전과 시민을 위해 쓰기보다는 본인 재선과 3선을 위해 활용하는 사례가 더 많은 게 현실이다. ‘나랏돈은 눈먼 돈’이라는 속설이 나온 이유다. 이런 가운데 전남 순천시가 책 읽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책값의 절반까지 지원한다. 청년들의 자기 계발 노력을 지원하면서 골목상권에도 도움이 되는 예산집행이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국민 지원 사업도 이런 개념아래 진행 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이는 대목이다.

코로나19 확산 – 변종 바이러스 확산과 중국 춘제(春节)에 달렸다.

변종 바이러스가 두려운 것은 전파력이 높다는 데 있다. 영국 공중보건국은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력이 30~50% 높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 1월 2일 사이 영국 런던의 코로나 확진자 80%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라는 게 그 증거다. 변종 바이러스 출현에 오는 28일부터 40일간 30억여 명이 이동할 중국 춘제가 향후 코로나확산의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팝으로 보는 세상』 – For the Good times 좋은 날을 위한

◆ 고립감과 불안감에 시달리는 ‘코로나 블루’ 코로나19로 마스크,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호흡기·소화기 감염 환자는 감소한 반면, 우울증 등 정신과 질환자 수는 증가했다고 한다. 외출과 모임 자제로 인한 사회적 고립감, 수입 감소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돈 많이 푼다는 ‘바이드노믹스(Bidenomics)’

미국 의회가 시위대의 의사당 건물에 난입한 초유의 사태를 극복하고, 7일(현지 시각) 조 바이든의 대통령 당선을 인증했다. 의회의 절차가 완료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비로소 ‘질서 있는 정권 이양’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전통적인 민주당 정강에 바탕을 두고 경제에 대한 정부 역할 강화가 핵심인 ‘바이드노믹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시장은 민주당 로고 컬러인 푸른색을 파도에 붙여 ‘블루웨이브(BlueWave)’로 명명했다. 돈이 흥청망청 풀릴 것이라는 기대와 우려가 함께 하는 명칭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는 끝이 없다.

1998년 창립한 구글(Google)의 초기 사훈은 ‘사악하지 말자(Don’t be evil)’였다. 나쁜 짓을 하지 않고도 돈을 벌 수 있다는 걸 보여주자는 뜻이다. 2019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구글에 입사하기 위해 접수된 입사 지원서만 330만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인재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신의 직장’이기 때문이다. 그런 회사에 노동조합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