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청년층 일자리 경쟁구도 현실화 조짐 

♦ 기술발전이 노인과 청년층의 일자리경쟁구도 초래

산업현장에서 노인 보다 청년이 외면당하는 현상은 기술발전이 나은 패러독스( paradox )다.  CNC 밀링머신은 버튼 하나로 작동한다.  지게차나 콘베어벨트의 도움으로 무거운 짐을 나를 일도 없다. 노인들은 종전에 받던 급여가 삭감되도 감내할 용의가 있다. 게다가 노인들은 책임감도 남다른 경향이 있다. 이런 현상은 노인과 청년층의 경쟁구도가 초래 될  수밖에 없다. 그 증거가 숫자로 나타나고 있는 모습니다.

 

♦ 60대이상 노인층, 20대 경제활동 인구 사상 첫 추월

지난해 취업했거나 구직 중인 20대 경제활동인구가 60세 이상 노인에 사상 처음으로 추월 당했다.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취업준비생이 역대 최대치로 치솟은 결과다.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20대 경제활동 인구는 406만3000명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반면 60세 이상 경제활동 인구는 전년 395만3000명보다 25만7000명 늘어난 421만명을 기록했다.

 

♦ 역대 최악의 청년 취업난과 고령화 영향, 청년 비경제활동 인구 크게 증가

이 같은 결과는 고용이 얼어붙으면서 취업을 포기하거나 미룬 청년 비경제활동 인구가 크게 증가한 데다 고령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60세 이상 노인은 전년보다 49만5000명이나 늘어나면서 전체 인구와 경제활동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각각 1000만명과 400만명을 넘어서게 됐다.

한편 경제활동 인구는 15세 이상 인구 가운데 조사대상 기간 수입을 목적으로 1시간 이상 일을 한 취업자와 일을 하지 않지만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한 실업자를 합친 것이다.

 

 

기사출처 : 뉴스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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