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마음가짐 어떻게 해야 할까 ?

전문가들에 의하면, 지구 나이가 45억년인 것을 감안하면, 18세기 산업혁명은 불과 1분 정도에 불과 다고 한다. 이 1분 동안 인구, 에너지, 환경 문제가 대두 되었다. 인류가 지구상에 나타난 것은 10만년이 채 안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만약 지구의 시간을 45년으로 보면 인류가 차지한 시간은 6시간 정도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날 환경오염 문제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사람이 100세까지 산다고 가정하면 한 사람이 57톤의 물을 마시고 11.4톤의 생활하수를 방출하며, 생활쓰레기는 하루 1kg 정도로 36.5톤 정도를 배출한다고 한다. 쉽게 납득하기에는 실감이 나지 않은 숫자다.

그런데 공기를 수치화 하면 더 실감이 안 난다.

성인 한 사람이 마시는 공기는 1분에 7리터, 하루에 1만 리터이다. 중간에 운동을 하면 6~7배정도 많은 공기를 마시게 된다. 평생 동안 3~5억 리터의 공기를 마시게 되는 것이다.

사람은

♦ 공기 없이 3분 정도 밖에 살 수 없고

♦ 물 없이 3일을 이상 버티기 어려우며

♦ 음식 없이는 3개월을 견딜 수 있다고 한다.

공영방송은 물론 케이블 방송도 ‘먹방’ 천지인 시대에 견딜 수 없는 유혹으로 다이어트를 실패하는 사람들에게 “음식 없이 3개월을 생존 할 수 있다”는 말이 복음이 될 수 있을까 ?

“나는 내가 제일 어렵다.”

라는 경구가 있다. 굶고 운동하지 않으면 불안한 사람들이 많고, “먹을게 땡기는” 본능을 외면하는 시달리는 사람들의 스트레스는 오히려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일반화된 진리다. 이런 모습이 사실은 ‘정상’일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 많아야 관련 전문가나 산업들이 발전 할 수 있고, 그것으로 누군가의 ‘밥벌이’도 될 수 있다.

어쩌면 어리석고 부족한 줄 알면서도 그때그때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고 실패하고 다시 도전하고 실수를 하고 또 다시 목표를 세워 나가는 것이 인간 본연의 모습일 것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인류 역사상 1분 정도 밖에 안 되는 기간 동안 오늘 날 같이 인류 문명을 발전시킬 수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

그것은 당연히  개개인의 선택이다.

왜일까 ?

먹을게 천지에 널려 있고 가장 큰 적은 자기자신이기 때문이다.

 

송근석 기자 / shark@goodmonday.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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