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선택은 자신에게 있다.

100세 시대 도래와 함께 활력 있는 새로운 모습의 60대, 70대들을 ‘서드에이지(the third age, 제3연령기)’라고 분류하는 아이디어가 있다. 이제까지는 사람의 인생은 유년기, 성년기, 노년기로 분류해 왔는데 건강수명의 연장으로 이제까지는 없었던 건강한 노인들을 ‘서드에이지(the third age, 제3연령기)’로 명명하고 유년기, 성년기, ‘서드에이지, 노년기로 가름하는 것이다.

영국의 사회철학자 피터 래슬릿이 창안한 이 아이디어는 ‘중년은 지났지만, 아직 노년에는 이르지 않은’ 새로운 인생 시기의 출현은 이미 시작됐고, 앞으로 이 제3연령기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된다.

현대 사회에 새로운 인생 단계가 출현함으로써 노후 대비의 일정도 그만큼 뒤로 물리는 보다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개념이 필요하지 않은가 생각된다.

사람의 생태는 조직과 마찬가지다. 끊임없이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지 않으면 사람은 죽는다. 제자리에 안주하면 결국은 정체되고 만다. 그러므로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태도는 다른 어떤 것보다도 위험하다.

100세 시대 선택은 자신에게 있다.

송근석 기자 / shark@goodmonday.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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