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후추씨에 들어 있는 피페로날 성분이 비만 퇴치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인도 스리 벤카데스와라 대학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22주 동안 고지방식을 먹여 비만이 되는 과정을 거치게 했다. 16주가 됐을 때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게는 후추 씨앗에서 추출한 피페로날을 음식에 첨가해 먹게 했다.
그 결과, 피페로날이 들어간 음식을 먹은 그룹의 쥐들은 그렇지 않은 그룹의 쥐들에 비해 체지방 비율이 줄어들었다. 또 뼈 무기질 함량과 골밀도는 증가했고, 혈당은 낮아졌다.
기사출처 : 뉴스웍스
송근석기자 / shark@goodmonday.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