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죽순과 꽁보리로 제조한 국수를 드신 분들께서 드디어 자신도 바나나를 발견했다고 기쁨에 넘쳐 카카오톡을 보내옵니다.
“대항해시대”에는 선원들이 피로에 지친 기색을 보이면 일부러 보리를 먹였다는 기록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항해시대”는 “대발견시대”로도 불립니다.
15세기 후반부터 18세기 중반까지를 일컫는데 유럽 국가들의 배들이 지구 상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항로개척과 탐험, 무역을 하던 시기입니다.
그 당시에는 배를 움직이는 동력원(動力源)이 풍력이나 선원들의 노동력에 의지한 상황이었기에 고성능 엔진을 탑재한 현 시대의 대형 배들과는 근본이 달랐습니다.
즉, 주된 동력은 풍력과 인력이었기에 선원들이 장기간 선상에서 노를 젓다보면 지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선원들이 지쳐가는 모습을 보이면 선장은 선원들에게 보리를 먹였다고 합니다.
보리에는 여러 미네랄과 함께 베타글루칸이라 불리는 비타민 B1군이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각기병(脚氣病)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원래부터 각기병(beriberi)의 이름은 스리랑카 원주민들이 사용하던 말이었던 나는 할 수 없어, 나는 할 수 없어(I can’t, I can’t)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손발이 저리거나 감각이 없고, 호흡장애가 오며, 근육이 부으면서 극심한 통증을 수반하다가 식욕을 잃으면서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각기병에 걸리면 무기력증에 빠지는 증상이 동반되기에 스리랑카 원주민들이 “나는 할 수 없다”라는 이름을 붙였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보리는 중앙아시아가 원산지로서 재배의 역사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곡물입니다.
예전에는 가난한 사람들이 먹던 음식으로 여겨지던 보리가 금세기에 접어들면서는 건강식품의 대명사로 부상하게 된 것은 보리에 함유된 여러 영양성분이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콜레스테롤증, 뇌졸중, 심장병 등의 난치병에 특별한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부터라고 하겠습니다.
즉 예전에는 쌀이 모자라서 먹던 주식이었지만 지금은 쌀이 남아돌아도 먹는 음식이 보리인 것입니다.
미국 FDA에서는 보리를 세계 10대 수퍼푸드로 선정하기도 했고, 미국과 유럽연합, 뉴질랜드, 호주 등의 선진국에서는 보리로 만든 식품에 심장병에 도움을 준다는 표기를 할 수 있게 했습니다.
베타글루칸 성분은 여러 곡물 중에서 보리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미네랄, 비타민을 5대 영양소라 부르는데 영양학자들이 베타글루칸을 포함시켜 6대 영양소라 부르는 이유도 베타글루칸이 그만큼 뚜렷한 약리작용을 지니고 있는 때문일 것입니다.
베타글루칸의 효능은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혈압과 혈당을 정상으로 되돌리며 피부를 보호하고 재생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인체 노화의 주범으로 알려진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콜레스테롤을 없앱니다.
기억력을 유지시킴으로써 치매를 예방하는 기능도 갖습니다.
이만하면 베타글루칸을 천연 항염제이자 항암제라 불러도 손색이 없겠지요?
보리를 흔히 다이어트 식품이라 부르는 이유는 식이섬유가 쌀에 비해 약 25배 정도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다 절대적인 열량도 낮기 때문입니다.
또한 보리에는 식이섬유가 다량으로 들어있는 까닭에 여타의 식품에 비해 포만감이 높아 과식을 덜하게 되고 베타글루칸 성분이 지방의 축적을 막는 작용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요리의 식이섬유가 장(腸)을 통과하면서 인체에 유익한 박테리아가 증식되고 이 박테리아는 식욕을 억제시키면서 자연스럽게 과식을 막음으로써 비만이 억제된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렇듯 대단한 성분과 효능을 지닌 보리에 지구 상에서 최고의 미네랄과 폴리페놀을 함유한 해죽순을 혼합시켜 국수를 개발하고 이 국수의 이름을 “해죽순꽁보리국수”라 지었습니다.
우리나라에 “보릿고개”라는 가슴 아픈 역사가 실재했던 1960년대 까지만 하더라도 “꽁보리밥”이라는 말은 가난한 자들이 먹던 “보리밥”을 비하하는 뜻을 담고 있었습니다.
오리지널을 뜻하는 순(純)의 의미도 간직한 “꽁”이라는 접두사는 국어사전에도 없는 말이지만 “순수한” “100%의” 뜻으로 주로 보리밥에만 씌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꽁보리밥”이나 “꽁보리국수”가 건강의 상징으로 부각되었으니 세상은 참 아이러니합니다.
이렇듯 우리 민족의 애환을 담고있던 보리에 황금손이 개발한 해죽순을 넣어 만든 “해죽순꽁보리국수”는 식품업계에 신선한 혁명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합니다.
해죽순꽁보리국수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수천 명의 고객들에게 “해죽순꽁보리국수”를 시식시켰는데 이 국수를 드신 분들의 공통된 의견이 “바나나”로 통칭되는 배변효과였습니다.
변비약을 십 수년을 복용하고 좋다는 음식을 다 찾아서 먹었음에도 그다지 효과를 보지 못했었는데 이 국수 한 그릇으로 그렇게 확실히 “바나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미처 상상도 못했다는 것입니다
황금손이 개발한 “해죽순꽁보리국수”로 하여 대한민국 국민들의 가정마다 매일 “바나나”가 수확되고 웃음꽃이 피어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여러분이 하루 한번 씩 수확하는 노란색 “바나나”는 건강함의 상징에 다름이 아닙니다.
오늘이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공휴일인 “근로자의 날”입니다.
“해죽순꽁보리국수”가 갖는 의미를 가슴에 새기면서 5월 첫날 새벽도 황금손이 먼저 깨우겠습니다.
객원논설위원 배대열 / mansonman@naver.com
※ 해죽순 무료시식회 및 독단계사업 설명회 안내
1) 일시:2018년 4월 30일(월)~5월 4일(금)까지 매일 11:00부터
2) 장소:경기도 하남시 서하남로 85-17(구 주소:하남시 감북동 378-250
※ 잠실역 8번 출구 앞에서 30-5번 타시고 한국도로공사 정류장 하차 후 서부성당 앞으로 오시면 “다슬기마을” 식당이 있습니다.
♦ 참석자 전원에게 50,000원 상당의 해죽순 꽃봉오리차를 드리고 10,000원 상당의 해죽순꽁보리국수를 대접하겠습니다.
* 기적의 식품으로 떠오르는 <해죽순보리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