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금동결은 1998년 외환위기,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세번째
현대차 노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국내 사회·경제적 상황을 충분히 공감하고 글로벌 경제 침체로 당면한 자동차 산업 위기 극복 위한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아 이런 합의안을 도출했다.
현대차 노사가 임협에서 임금 동결을 결정한 것은 1998년 외환위기,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역대 세 번째로 11년 만이다. 코로나19사태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동반생존’ 가치를 공유한 것으로 분석된다.
잠정 합의안은 오는 25일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찬반투표에서 가결되면 2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하게 된다.
◆ ‘노사 공동발전 및 노사관계 변화를 위한 사회적 선언’도 채택
현대차 관계자는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중심으로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전환과 포스크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한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노사는 이번 합의에서 ‘노사 공동발전 및 노사관계 변화를 위한 사회적 선언’도 채택했다. 선언문은 ▲국내 공장 미래 경쟁력 확보와 재직자 고용안정 ▲전동차 확대 등 미래 자동차산업 변화 대응 ▲미래산업 변화에 대비한 직무전환 프로그램 운영 ▲고객·국민과 함께하는 노사관계 실현 ▲자동차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부품협력사 상생 지원 ▲품질향상을 통한 노사 고객만족 실현 등을 통해 자동차산업 생존과 상생의 노사관계를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노사는 이번 사회적 선언을 통해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품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그룹 차원에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