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 방제기술지원협의회 개최

해양오염사고 시 방제작업자 보건, 안전관리 지침마련 논의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해양오염사고 시 자원봉사자 및 주민들의 보건․안전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방제기술지원협의회「환경보건안전」분과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방제기술지원협의회는 과학기술자문을 통한 합리적 해양오염사고 방제조치 수행을 위해 지난 2000년 구성됐으며 방제정책, 환경영향예측, 긴급구난, 환경안전보건, 법률 및 보험, 유해화학물질 대비․대응 등 6개 분야로 나눠 운영 중이다.

 

♦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대응체계 마련

 

이날 오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분과회의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안전관리 및 오염지역의 국민환경보건․건강영향조사를 담당하고 있는 관계기관 및 연구기관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해 안전관리 지침마련에 대한 실무회의를 진행하였다.

 

또 방제활동에 따른 관계기관 역할 정립, 국외 방제작업 자원봉사자 관리 현황, 주민 건강영향조사에 대한 발표시간을 가진 뒤 현황 및 문제점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해양오염방제국장(임택수)은“대형 해양오염사고는 대형 재난으로 책임기관의 단독대응은 불가능하며,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의 관련부처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며“각 분야별 전문가들과의 협력체계를 견고히 하여 다변화 하는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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