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년 판매 목표 지난해 실적 38만대의 263%
16일(현지시간) 폭스바겐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연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목표, 투자계획 등 전기차 관련 비전을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올해 100만대의 전기차를 고객에게 인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판매 대수보다 2.5배가량 많은 것이다. 지난해 폭스바겐은 38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44만대를 판매한 테슬라에 이어 판매량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폭스바겐은 늦어도 2025년까지 전기차 부문에서 선두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부문에 460억유로(약 62조1174억원)를 투자할 방침이다.
◆ 2025년까지 전기차 부문 선두 목표
다만 지역별 주요 에너지원 사용과 규제 환경 차이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 내연기관 차량 생산 중단일자는 확정하지 않았다.
이 같은 과감한 전기차 전략으로 이날 뉴욕 증시에서 폴크스바겐 주식예탁증서(ADR)는 전거래일 대비 10% 오른 32.75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09년 8월 이후 약 12년 만에 최고치다. 월가는 미국 개미들의 왕성한 매수세가 이날 주가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기사출처 : 뉴스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