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솔방울 디자인 태양광 조형물 선보여

<사진 : ‘솔라파인’은  대기질 데이터와 연동돼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조명 색상이 바뀐다.>

 

♦ 친환경 태양광 구조물, ‘솔라파인’

 

포스코가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태양의 놀이터’ 잔디마당에서 솔방울을 닮은 친환경 태양광 구조물 ‘솔라파인(Solar Pine)’을 선보였다.

 

‘솔라파인’은  포스코 월드프리미엄 (이하 WP)강재를 적용했으며 포스코에서 외관 디자인, 소재 적용 및 가공 등 전반적인 제작과정에 디자인솔루션을 제공했다.

 

♦ 수학적 알고리즘으로 디자인

 

‘솔라파인’의 지붕부분은 ‘파라메트릭(Parametric)’이라 불리는 수학적 알고리즘 기반의 디지털 건축기법을 활용해 디자인됐으며, 직경 5.5m의 상부 원형구조에 총 1kW 규모의 태양광 모듈 48개가 설치됐다. 주간에는 상부 태양광 지붕에 의해 기하학적 그림자 패턴이 연출되는 동시에 태양광 발전으로 전력을 축적해 주간과 야간에 모바일 기기 충전, 동절기 온열 벤치, 공공 와이파이, 블루투스 스피커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조명

 

특히 조명은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색상이 변한다.

 

‘솔라파인’은  생산성 개선을 위하여 자동화 가공과 무용접 체결 방식을 채택했으며 제품의 90% 이상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 후 현장에 이송해 시공함으로써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게 됐다.

 

♦ 해외진출 및 아파트 단지 등에 확대 예정

 

포스코와 포스코A&C는 이번에 개발한 ‘솔라파인’을 인도네시아 KMK 스마트 공장 및 포스코건설의 아파트 단지 상품으로 적용하는 것을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타 지자체 및 대규모 공원, 아파트 단지 등에 적극 홍보,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이를 통해 미래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대상으로 WP 강재 판매 증대를 위한 디자인솔루션 개발을 확대하고 친환경 강재 구조물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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