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가 예고하는 암울한 경제

지난 7월 통계청이 발표한 국민대차대조표에는 2018년 우리나라 GDP는 1894조원이었고, 주거용 건물이 1608조원에 비주거용 1606조원이다. 부동산 자산 합계 3214조원으로 GDP 대비 1.7배 수준이다.

▲ 1.7배 라는 수준은 불길하다.

▲ 1990년 일본 부동산 버블 당시에는 부동산 자산 총계가 GDP 대비 2배 수준

2008년 미국 금융위기를 초래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당시에는 GDP 대비 1.7배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한 가지 더 겁나는 소식이 있다.

중국의 부동산 자산 총계는 430조위안으로 중국GDP의 5배 수준이다.

터져도 벌써 터졌어야 할 버블이다. 만약 중국의 버블이 현실화 된다고 가정하면, 중국은행의 부실률을 10%만 잡아도 43조위안으로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7353조원이며, 미국 달러 환산 시 6조 달러가 넘는다. 중국의 보유 외환이 4조달러 정도 인 점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의 위력이 될지 상상이 간다.

중국의 가계부채 GDP 대비 53%, 우리는 97.9% 수준

그러나 중국의 가계부채는 GDP 대비 53%수준에 불과하다. 반면에 우리나라 가계 부채의 GDP 대비 97.9%로, 국가별 수치가 제시된 34개국 가운데 가장 높다. 글로벌 가계 부채의 GDP 비율이 59.6%라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의 가계 부채 비율은 평균을 월등히 뛰어넘어 GDP와 맞먹는 수준까지 상승한 셈이다. 불편한 진실이지만, 우리는 무리한 부채로 집을 사거나 상가를 분양 받아 원리금 상환 압박으로 소비를 못하는 상태이다.

댓글 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