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택트렌즈를 이용해 혈당을 측정
당뇨병 환자들이 바늘로 손을 찔러 채혈하는 고통에서 벗어나, 센서가 삽입된 콘택트렌즈 착용만으로 당 수치를 측정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5일 스마트콘택트렌즈 허가·심사 가이드라인를 발간했다. 이로써 스마트콘택트렌즈를 의료기기로 만들어 제품화하는 일이 눈앞의 현실로 바짝 다가왔다.
스마트콘택트렌즈는 눈에 착용한 콘택트렌즈에 센서를 넣어 눈물 중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고, 이를 혈중 포도당 농도로 변환시켜 스마트폰 또는 다른 IT기기에 전송하여 혈당을 관리하는 렌즈를 말한다.
♦ 구글도 포기한 스마트콘택즈렌즈를 임상시험 계획 중
콘택트렌즈는 TV드라마나 영화에서 가상현실로 통하는 통로가 되기도 하였듯이, 국내에서 렌즈는 시력교정용으로 사용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의약품과 의료기기, 정보통신 기술이 융복합된 스마트콘택트렌즈라는 새로운 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
스마트콘택트렌즈는 눈물 속 포도당 농도를 렌즈 속 센서가 혈당 농도로 변환시켜 스마트폰에 전송하는 기기로 개발 중인 제품이며, 구글도 포기하였으나 한국에서는 의료기기로 임상시험을 계획 중인 상황이다.
스마트콘택트렌즈가 예상대로 개발되면, 눈물을 통해 혈당을 측정하므로 하루에도 몇 번씩 바늘로 손가락을 찔러 혈당을 측정하는 전 세계 당뇨환자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