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 100% 코로나19 백신 – 빠르면 9월 영국에서 나온다.

1단계 임상 시험결과 100% 항체 형성

연구팀은 지난 4월 영국 18∼55세 성인 1077명을 대상으로 1단계 임상 시험을 실시했다. 시험 결과 옥스퍼드대 백신 투약자들의 체내에서 항체와 T세포가 모두 형성됐다. T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파괴해 면역을 키우는 세포다.

90%는 백신 1회 투약으로, 나머지는 두 번째 투약으로 중성화 항체가 형성되어 사실상 전원이 항체 형성에 성공했다. 백신 투약으로 형성되는 항체는 코로나19에서 회복된 이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9월경 100만회분의 백신이 생산

옥스퍼드 제너연구소장인 에이드리언 힐 교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제조 역량이면 빠르면 오는 9월께 100만회분의 백신이 생산될 수 있다”면서 “백신을 충분히 빨리 갖게 된다면 우리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물리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2억달러 개발자금을 지원한 미국과의 합의에 따라 미국에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도 백신 1억개를 공급 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연구팀은 이날 코로나19 백신 ’AZD12221’의 임상시험 결과를 의학전문지 랜싯(Lancet)에 게재했다.

기사출처 : 뉴스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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