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 – 한국만이 아니라 全세계 현상

세계보건기구 15일 하루 동안에만 294천명 발병 최고 기록

미 존스홉킨스대 통계를 보면 16일 밤 11시(한국시각) 기준 全세계 누적 확진자는 2148만5640만명을 넘어섰다. 누적 확진자 수가 500만명에서 1000만명으로 증가하는 데 38일이 걸렸으나, 1500만명에서 2000만명으로 늘어나는 데는 20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 미국 역시 15일 하루에만 5만7,1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 15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3310명으로 집계돼 최대치를 기록한 프랑스는 사흘 연속 전국적인 신규 감염이 2,500건을 넘어섰다. ▶ 일본도 도쿄도에서만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200명 이상 발생하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 이탈리아도 15일 기준 1일 신규 확진자가 629명이라고 밝혔다. ▶ 확진자 37만여명으로 유럽에서 가장 많은 스페인은 감염자 10만여명 중 절반 이상이 최근 2주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제살리기 외식·공연 할인권 정책 취소

▶ ‘코로나 청정국’ 뉴질랜드도 지난 11일 부터 16일 오전까지 총 6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 베트남에서도 100일 만에 다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국내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7월 25일 이후 하노이와 호찌민 등 전역에서 감염자가 확인되는 등 15일까지 47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제를 살리겠다며 열었던 문을 다시 닫아 걸기 시작했다. 정부가 17일까지 휴가를 연장 하는 등 방역 수위를 너무 일찍 완화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런 이유인지 정부는 소비 촉구를 위한 외식·공연 할인 쿠폰 등 ‘소비할인권’정책을 중단했다.

<사진 : ytn캡쳐 / 저작권침해의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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