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커피를 1잔 마실 때마다 간암 위험이 13%씩 낮아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벨파스트 퀸스대학(Queen’s University Belfast)의 우나 맥메나민 암 역학 교수 연구팀이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간암의 90%를 차지하는 간세포암(hepatocellular carcinoma) 발생률이 50% 낮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는 사람 36만5157명과 마시지 않는 사람 약 10만명을 대상으로 7.5년에 걸쳐 진행한 조사 분석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특히 매일 커피를 1잔 마실 때마다 간암 위험은 13%씩 낮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연구팀은 해당 결과는 음주, 흡연, 비만 등 다른 변수들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사출처 : 뉴스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