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막례 할머니, 미뤄오던 결핵검사 다녀오다!
질병관리본부의 결핵예방 캠페인이 국내 홍보분야 중 가장 권위 있는 「한국PR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시상식을 주최한 한국PR협회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 1위인 우리나라에서 노년층 결핵 예방과 퇴치를 위해 효과적인 온·오프라인 홍보 프로그램을 펼친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국내에서만 2만 8000여 명의 결핵 신규 환자가 발생했고, 결핵으로 1,800여 명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다.
♦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 1위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 많은 국민이 결핵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결핵을 예방할 수 있도록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명확하고 간결한 메시지인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을 창의적이면서 유머를 담은 국민 눈높이 소통을 전개했다.
지난 해 결핵 신규 환자 중 노인층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42%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노인 결핵예방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자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박막례 할머니(72세)와 협업해 결핵검진 유튜브 영상을 제작해 많은 국민들에게 공감을 주었고 그 영상이 “박막례 할머니, 미뤄오던 결핵검사 다녀오다!”라는 제목으로 출품되어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