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 공장 확산 및 고도화 3대 전략

독일,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은 저성장 시대 제조업의 재도약을 위해 제조 스마트공장 도입·확산을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도 대중소기업간 격차 해소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의 실정에 맞는 스마트공장 확산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특히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산업전선으로 불러들이는데 목적이 있다.

♦ 청년이 찾아오는 양질의 일자리 확대

그러나 현재까지의 스마트공장 보급은 ① 정부주도의 개별기업 지원 위주이며, ② 보급된 스마트공장의 대부분(76.4%)이 기초단계 수준에 머물러 있고, ③ 스마트공장 운영인력의 체계적 양성 미흡하고 ④ 전국적 확산을 위한 지역별 구심점이 없는 등의 한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스마트공장 확산ㆍ고도화로 제조업 경쟁력 강화

금번 대책의 비전은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한 중소기업 중심 경제 실현”이며, 제조 중소기업을 ① 스마트화를 통해 청년들이 다시 찾는 중소기업으로 육성하고, ②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품질 제고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며, ③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후원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3대 혁신방향을 정립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3대 전략은 아래와 같다.

 

<전략1> 민간·성과 중심 보급 확산

개별기업 지원 중심에서 산단·업종 등 기업군 지원 (지역 중심의 보급체계 강화) 으로 전환하여 확산을 가속화하고 성과를 제고한다. 창업입지 및 활동지원, 생산기반 확충, 주거·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청년이 모이고 신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단지에 지역별 스마트공장 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우선 지원하여 스마트공장 도입 희망 기업이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업종별·규모별 시범공장을 구축하여 자율적 확산을 유도한다.

또한 정부 또는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각각 지원하던 방식에서 나아가, 정부와 대기업이 협력하여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상생형 모델을 신규 도입하여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협력하여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경우 정부가 구축비용 일부를 지원하며, 스마트공장 확산을 정부 중심에서 민간 중심으로 단계적 전환한다.

 

<전략2> 스마트 수준 고도화 및 첨단화

단순 솔루션 지원을 넘어 센서·로봇 등 구축요소 확대, 클라우드형 스마트공장 등 지원 프로그램 다양화한다. 데이터 저장공간 및 관리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중 일자리 창출 등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자금, R&D, 수출 등을 스크럼 방식으로 지원하여 정책시너지를 유도한다.

스마트공장 요소기술의 국산화 및 고도화를 추진하는 공급기업의 R&D 지원을 우대하여 5G,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 DNA(Data · Network · AI)와 VR/AR 등 고도화 기술을 개발 · 실증하여 ‘한국형 미래 스마트공장 모델’을 구현하고 공급기업 육성을 위한 대·중견·중소 ’Smart Factory Alliance’ 구축하여 고도화를 지원한다.

 

<전략3> 근로자 직무전환 및 전문성 강화와 운영인력 양성

스마트공장의 원활한 운영 및 수준 고도화를 위해 중소기업 재직자 직무전환 교육도 2022년까지 총 5만명 목표로 추진한다.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DB를 구축하여 채용기업과 구직자를 매칭하는 ‘중소기업 HRD센터’ 구축(’19)을 추진, 체계적 교육시스템을 만들고, 스마트공장 기반기술 개발 및 운영설계 고도화를 위한 석·박사 교육과정도 확대(’18년 4개 대학)할 계획이다.

 

 

shark@thesignal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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