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노딜’ 원인, 코언 청문회도 한몫 거들어

♦ 베일 속에 있던 회담결렬원인들 하나씩 밝혀져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다. ‘영변 플러스 알파’, ‘제재 해제요구’, ‘마이클 코언의 의회청문회’ 등이다. ‘영변 플러스 알파’와 ‘제재 해제요구’ 에 대해서는 볼턴 보좌관과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등에 의해 실체가 드러났다. 그러나 정상회담과 동시에 미국에서 열린 ‘마이클 코언 의회청문회’가 협상에 임한 트럼프대통령에게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서는 그간 베일이 쌓여 있었다.

그 베일이 마침내 걷혔다.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사실을 인정했다.

♦ 정상회담과 동시에 열린 마이클 코언 청문회 비판

“민주당은 북한과의 아주 중요한 핵 정상회담과 동시에 공개 청문회를 열어 유죄를 선고받은 거짓말쟁이이자 사기꾼인 코언을 인터뷰함으로써 미국 정치에서 새로운 저점을 찍었다”며 “이것이 (내가 협상장에서) 걸어 나온 것에 기여했을 수도 있다(may have contributed to the walk)”고 주장했다.

’walk’이라는 표현은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때로는 (협상장에서) 걸어 나와야 한다”고 수차례 말한 것과 같은 맥락의 단어다. 즉 북한과의 정상회담이 ‘노딜’로 끝난 데에는 코언 청문회도 한 원인이 됐다는 주장으로 풀이된다.

♦ ‘노딜’로 끝난 데에는 코언 청문회도 기여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대통령이 해외에 있을 때 이런 일이 다시는 되풀이 되서는 안된다”(Never done when a president overseas)고 주장하면서 마지막으로 Shame (창피스럽게)라는 단어로 마무리했다.

기사출처 : 뉴스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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