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 중국인 유학생에게 1학기 휴학 권고
교육부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아직까지 한국으로 입국하지 못한 중국인 유학생에게 1학기 휴학을 권고했다. 이미 중국을 통해 입국한 유학생들은 기숙사‧원룸 등에서 14일 간 자율격리 조치하고, 이 기간에 대학 내 식당‧도서관 이용을 제한할 방침이라고 16일 유은혜 부총리가 발표했다.
국내 전체 중국인 유학생은 7만여 명이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 14일까지 국내에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 규모는 1만9742명이다. 전체 중국인 유학생의 약 30% 정도에 해당한다. 나머지 5만여 명의 중국인 학생들은 아직 중국에 체류 중이고, 비자 발급 등의 지연으로 국내 입국이 어려운 상황으로 파악 된다. 이들 유학생들이 국내에 오지 못함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얼마나 될까 ? 마침 미국 CNN에서 관련 된 기사가 나왔다.
♦ 미국 중국 유학생 36만명, 한 해 150억 달러 기여
CNN은 “중국 학생들은 해외에서 수십억 달러를 쓴다며, 코로나바이러스는 일부 국가들을 심각하게 궁지에 몰아넣을 것이다.”라고 16일 보도했다.
또한 “2017년에는 약 90만 명의 중국 학생들이 유학을 했다”며, “그 중 절반가량은 미국이나 호주로 가서 수십억 달러의 경제적 기여를 했는데, 그 나라들은 지금 손해를 보고 있다.”며 “1월 31일에 미국 여행 금지령이 내려졌을 때, 미국에서 공부하는 36만 명의 중국인 학생들 중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해당 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라고 보도했다.
더불어 “호주에서는 2017년 대학 총 수입의 23.3%가 외국인 학생이었고, 2018년에는 중국 학생들이 전체 국제 입학의 38% 이상을 차지했다. 2018~2019년 호주 경제에 기여한 국제교육은 모두 376억 호주달러(250억 달러)에 이른다”라며, 정부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중국 학생들은 2018년에 미국 경제에 149억 달러를 기여했다. 호주 국립 대학의 고등 교육 정책 교수인 노튼은 호주의 대부분의 중국 학생들은 적어도 3개월 또는 한 학기 정도 공부를 연기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사진 : CNN인터넷 기사 캡쳐 / 저작권침해의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