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는 불안과 우울증을 줄이는 것은 물론 사고력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또 스트레스를 개선시키는 특정 단백질과 호르몬 수치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잠자기 전에 요가음악을 들으면 치명적인 심장마비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7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인도 자이푸르의 흐리다야가네샤병원 나레쉬 센 박사 연구진은 잠자기 전에 마음을 진정시키는 음악을 듣는다면 심장박동수의 변동성이 커진다고 밝혔다.
이전의 연구에 의하면, 심장 박동 변동성이 낮으면 심장 발작이나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45%까지 높아지며, 이러한 일을 겪은 사람들의 사망 확률은 급등했다. 그러므로 심장박동수 증가는 심장마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연구진은 평균 연령 26세의 건강한 149명을 대상으로 세 그룹으로 나눠 잠자기 전에 각기 다른 음악을 들려줬다. 참가자 중 일부는 요가음악을 듣고, 다른 사람들은 비트가 강한 팝 음악을 들었다. 나머지는 아무런 음악도 들려주지 않았다.
그리고 각 세션에 참가한 사람들의 심장 박동수를 음악이 시작되기 전과 후를 비교해서 측정했다. 또한 불안 수준과 긍정적인 감정도 기록했다.
그 결과 요가음악은 불안감을 줄이고 행복감을 향상시켜 요가음악을 듣는 것이 사람의 심장 박동수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팝 음악이 재생될 때나 아무런 음악을 들려주지 않을 경우에는 변동이 없었다.
나레쉬 센 박사는 “잠자기 전에 음악을 듣는 것은 몸에 해가 되지 않는 가장 저렴하고 쉽게 수행할 수 있는 치료법”이라고 말했다.
기사출처 : 뉴스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