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 일본의 일부”라는 가증스러운 속내
연일 한국을 향해 조롱 섞인 막말을 쏟아내는 일본 화장품 기업 DHC의 자회사인 ‘DHC테레비’가 또 다시 “한국이 갑자기 사법독립?“, “(독도를) 멋대로 해버렸다”를 넘어서 “원래 2차대전은 한반도와 전혀 관련 없다. (한국은) 일본의 일부분이었으니까” 라는 일본인들의 파렴치한 역사인식 속내를 드러내기까지 하였다.
지난 10일 “(소녀상에 대해) 예술성이 없다. 내가 현대미술이라고 소개하며 성기를 내보여도 괜찮은 것인가”고 발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조센징들은 한문을 (일본처럼)문자화 하지 못해서 일본에서 만든 한글을 배포했다”라는 망언들은 차라리 아무 것도 아니다. 이번에는 해도 너무했다.
♦ “똥”이 무서워 피하는 게 아니라는 네티즌
이에 대해 한국 네티즌들은 “#잘가요DHC”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차라리 외면하고 있다. “똥”이 무서워 피하는 게 아닌 것이다. 이럴 땐 차라리 무시하고 만다는 성숙한 모습이다.
13일 DHC 코리아 김무전 대표가 “DHC코리아는 대표를 포함하여 임직원 모두가 한국인이며, 저희도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과 같은 감정으로 방송을 확인했다”며 “해당 방송 내용은 DHC코리아와 무관하게 본사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채널로 저희는 이에 대해 어떤 참여도 하지 않고, 공유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지만 효과는 없어 보인다.
일본 본사와의 석연치 않은 오랜 협의 과정, 소극적인 책임 한계 설정, 너무 늦은 해명에 네티즌은 물론 판매업체들도 빠르게 등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 : 구글에서 캡쳐 / 저작권 침해의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