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많아

♦ 남성중심 사회에 대한 인식개선 필요

 

매년 진료를 받은 여성 우울증 환자가 남성의 2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 여성의 정신건강을 위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 2017년, 여성 45만5000명 / 남성 22만6000명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우울증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환자가 2012년 58만8000명에서 2017년 68만1000명으로 15.8%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같은 기간 내에 18만2000명에서 22만6000명으로 24% 늘어난데 비해 여성은 40만6000명에서 45만5000명으로 12.1% 증가했다. 여성이 남성보다 2.1배 가량 많았다.

 

♦ 월경, 출산, 폐경 등 호르몬 변화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재섭 교수는 “여성이 남성보다 우울증이 많은 배경에 대해 여성호르몬의 영향과 함께 육아와 가사, 맞벌이 등 남성중심 사회의 영향을 꼽았다.

박 교수는 여성은 월경, 출산, 폐경 등에 따른 호르몬 변화가 극심한 경우 감정의 흔들림을 경험한다“며 ”이때 사회적 스트레스가 방아쇠 역할을 해 우울증으로 이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나이는 70대가 가장 많아

 

2017년을 기준으로 인구 10만 명당 진료 인원을 보면 70대 여성이 4303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60대 여성 3035명, 50대 여성 1955명 순이었다.

노인층의 우울증 발생은 경제력 상실, 신체기능 저하, 각종 질환 발생 등이 원인으로 노인자살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대목이다.

기사출처 : 뉴스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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