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ust in the 최순실
서울동부지법 영장전담 박정길 부장판사는 26일 새벽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의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들의 ‘일괄사직서 징구와 표적감사 관련 혐의’에 대해 “최순실 일파의 국정농단“을 거론하며 구속 사유가 안 된다고 했다.
관점에 따라 당시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들이 ‘최순실 국정 농단’과 관련이 있다는 의미가 내포 되어 있어 보인다. 당사자들로써는 억울할 수도 있는 대목이며, 모욕으로도 느낄 수 있는 사안으로 보인다.
♦ 피할 수 없는 ‘최순실낙인효과’
우리 사회에 ‘최순실’이라는 이름이 주는 ‘낙인효과’는 미세먼지처럼 피할 수 없다. 엄연한 현실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아무 잘못 없는 국민들로서는 ‘최순실’이라는 먼지를 뒤집어 쓴 꼴이 되었다. 그런 독자들을 위로 해 줄 올드 팝송 한 곡을 소개한다.
♦ Dust in the wind(바람 속의 먼지) – by Kansas
미국 팝그룹 캔사스의 1978년도 플레티넘 히트곡 ’Dust in the wind(바람 속의 먼지)’이다. 40년도 넘은 세월이 지났지만, 가사가 오늘날 우리 현실을 잘 반영한다. 허망한 인생을 토로하며, 인간 세상사 “바람에 날리는 티끌”( dust in the wind ) 이라는 후렴이 반복된다.
1절은 All my dreams Pass before my eyes, a curiosity (내 모든 꿈이 바로 내 눈앞에서 사라집니다. 신기하게도 ~)에 이어 All they are is dust in the wind (그들 모두 바람 속의 먼지 ~)라는 후렴에 이어
2절은 All we do Crumbles to the ground, though we refuse to see (우리가 하는 모든 건 땅 위에 바스러집니다. 보고 싶지는 않지만)에 이어 All we are is dust in the wind (우린 모두 바람 속의 먼지 ~)라면서 3절로 넘어 간다
3절은 Now don’t hang on (집착하지 말아요~ )로 시작하여 And all your money won’t another minute buy (당신이 가진 모든 돈으로도 단 1분도 더 사지 못한다)라는 경종을 울리며, Everything is dust in the wind (모든 것이 바람 속의 먼지~)라고 마무리 한다.
추신 : 기사 본문과 동영상 속 가사 해석이 다른 부분은 느낌 차이로 이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