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인 시절 조앤 바에즈와 밥 딜런이 흑인 인권을 위한 전국순회공연 모습 / 나무위키에서 캡쳐, 저작권침해의사 없음>
♦ 마틴 루터킹의 비폭력인권운동에 동참
조앤 바에즈(Joan Baez)는 1963년 비폭력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킹 목사가 주도한 워싱턴 대행진 데모대가 합창한 ‘We shall overcome(우리는 승리하리라)’을 청아한 목소리로 선창하면서 운동권의 우상으로 등장한다.
We shall overcome (우린 이겨낼 거예요)으로 시작한 노래는 We shall live in peace (우린 평화롭게 살 거예요), We shall all be free (우린 모두 자유로울 거예요)로 꿈을 넓혀 나가며, 그 꿈이 some day(언젠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삼척동자도 따라 부를 수 있는 쉬운 가사와 곡조로 불굴의 신념을 고취한 것이다.
♦ 밥 딜런과 한 때 연인관계
We shall overcome으로 유명해진 조앤은 무명이었던 밥 딜런을 자신의 무대에 게스트로 불러 준다. 밥 딜런은 그 기회를 잡아 순식간에 대중에 알려진다. 연인관계로 발전한 이들은 전국순회공연으로 유명세를 더하다가 돌연 이별한다.
결별 후 대중 음악으로 복귀하여 세속적인 돈과 명성을 택한 밥과 달리 인권 운동가이며 반전 평화 운동가로써 민중 음악을 고수한 조앤은 지금도 각기 다른 인생을 가고 있다.
♦ 세월호의 트라우마가 씻겨 나가길
세월호의 아픈 기억이 함께 했던 엄혹한 한 주간이 지나가는 중이다. 시간은 때로는 너무나 무심하고 야속하다. 세월호가 우리에게 주었던 배신, 분노, 적폐, 이별, 슬픔 등 모든 트라우마가 이 노래가사 We shall overcome, some day 처럼 극복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