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보다 마인드풀니스 강한 사람이 행복감 더 높다

♦ 日 연구진, 사회인 734명의 연봉·행복감·마인드풀니스 상관 관계 비교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는 심리용어로 ‘마음챙김’으로 번역된다.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며 긍정적이고, 유연한 마음가짐으로 내면을 채우는 행위다. 서구에선 마인드풀니스 명상 프래그램이나 호흡법이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기도 하다.

 

일본의 히로시마(広島)대학대학원 종합과학연구과의 스기우라 요시노리(杉浦義典)교수팀은 이러한 마인드풀니스가 높은 사람은 수입과 관계없이 행복감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스위스의 과학잡지 ‘Frontiers in Psychology’의 온라인판에 게재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20~60세까지 사회인 734명에게 연봉, 행복감, 마인드풀니스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상호 간의 관계를 비교·분석했다.

 

♦ ‘마인드풀니스 경향이 높은 사람의 행복감이 고액연봉자보다 더 높아

 

그 결과, ‘수입이 많은 사람이 행복감이 높을 것’이라는 종래의 생각과는 달리 수입과 상관없이 ‘마인드풀니스 경향이 높은 사람의 행복감이 고액연봉자보다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이 같은 마인드풀니스는 호흡법과 같은 훈련으로도 향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요즘처럼 일중독을 독려하는 과로사회에서 마인드풀니스는 현대인의 정신건강을 되찾는 해결의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출처 : 뉴스웍스

그림의 가로축는 년수입, 세로축은 행복감이다. 마인드풀니스가 강한 사람이 느끼는 행복감(붉은 점선)이 년수입이 높은 사람이 느끼는 행복감보다 월등히 높은 것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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