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의 양동작전 ? – 교주 사과할 때, CNN에는 억울함 호소

미국 CNN에는 정부가 신천지에 책임을 떠넘기려 한다

신천지예수교 이만희 총회장이 신천지 연수원 ‘평화의 궁전’ 앞에서 2일 오후 3시 15분쯤 기자회견을 자청하여 “죄송합니다. 여러분들에게 뭐라고 사죄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라며 사과하였다.

한편 CNN은 1일(미국현지시각) 신천지해외선교 책임자인 김신창씨와의 인터뷰기사를 통해 “우한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신천지에 책임을 떠넘기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하였다.

법무부 명단 42명 중 11월 이후 중국에서 온 사람 없다며 의혹 제기

김신창씨는 우한에 근거지를 둔 신천지 회원이 357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그룹이 모든 회원들에 대한 공식적인 여행 기록은 없지만, 11월 이후 우한에서 한국으로 오는 어떠한 기록도 없다면서 발병이 12월에 시작되었으므로 7월부터 회원들의 여행 기록을 확인할 필요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법무부가 발표한 작년 7월부터 중국에서 온 신천지교인 42명의 명단과 관련하여 “▲ 그들(법무부 등 정부당국)이 연계를 과장하려는 것인지, ▲ 아니면 책임을 신천지에게 떠넘기려는 것인지 궁금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 지난 7월부터 우한에서 온 중국인과 한국 시민(여행)을 왜 다 확인하지 않았는지, ▲ 왜 신천지 42명만 명단을 내보냈는지 ▲ 법무부에 묻고 싶다”며 정황증거로써 제기하며 억울함을 호소하였다.

신천지교회 미국에 8개 지부, 중국에는 수십 개 지부

CNN은 이어 신천지교회와 바이러스 전파경로에 대해서 ▲ 예수 신천지교회는 1984년 3월 14일 증언의 성전(聖殿)이 세워졌다며, “그룹 내에서 신과 같은 존재로 추앙받는 이만희씨가 세운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제2의 존재’로까지 추정된다”고 전했다.

▲ 한국질병관리본부는 31번째 환자의 움직임을 추적하던 중, 대구에서 수백명의 다른 환자들과 함께 신천지 예배에 참가했다는 사실 들새로운 환자들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하고, 당국은 행동에 나서 참석자들을 격리시키고 건물을 소독하고 단체 예배를 폐쇄했다고 비교적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신천지교회는 총 245,000명의 교인이 있으며, 해외 신도는 3만 1천 명이 넘는다며, 前 신도들이 CNN에 제공한 2017년 ‘해외 선교 현황 보고서’서에 의하면, ▲ 미국에 8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 LA 지부가 1,000명 이상, ▲ 중국에 수십 개 지부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 로스엔젤레스지부 신천지 멤버 기념사진 / CNN에서 캡쳐 / 저작권침해의사 없음>

댓글 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