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8일부터 고 3 수험생 대상 문화예술교육 ‘상상만개’ 운영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오늘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 3 수험생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사업인 ‘2019 상상만개’를 11월 18일(월)부터 12월 20일(금)까지 전국 60여 개 고등학교에서 진행한다.
‘상상만개’는 수능 준비로 지친 수험생들이 남은 학사일정 동안 예술가와 함께 다양한 예술 작업을 해보며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한편,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갖고 각자의 예술적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도록 돕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이다.
‘2019 상상만개’는 시험이라는 압박감 속에 숨어있던 수험생의 예술본능을 깨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대규모 프로그램(200명 내외)과 소규모 프로그램(20명 내외)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 대규모 프로그램 – ‘함께 깨우는 예술의 본능’
대규모 프로그램은 ‘함께 깨우는 예술의 본능’이라는 주제 아래, 예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표현력을 확장시키는 활동 위주로 진행된다. ▲ 수험기간 내내 사용하던 학습지, 담요 등의 물품을 해체하고 재구성해보는 ‘고 3 용도 변경’, ▲ 학교에서의 추억과 이야기를 강강술래를 통해 풀어내보는 ‘강강술래? 상상술래!’, ▲ 사파리를 배경으로 노래, 춤, 랩을 하며 뮤지컬 공연을 선보이는 ‘열아홉의 사파리’ 프로그램 등 기발하고 참신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 소규모 프로그램 – ‘나를 발견하는 예술의 시작’
소규모 프로그램은 ‘나를 발견하는 예술의 시작’을 주제로 진행되며, ▲ 점을 찍은 카드를 활용하여 친구와 고민을 나누어보는 ‘점 찍고 고민해결’, ▲ 자신의 감정을 예술적 기법으로 시각화해보는 ‘마음캔버스’, ▲ 나만의 이야기를 메트로놈 박자에 맞춰 춤으로 표현해보는 ‘띠또띠또 메트로놈’ 등, 더욱 섬세한 예술적・심리적 활동 위주의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수능을 마친 고 3 수험생들이 ‘상상만개’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예술가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숨겨져 있던 예술적 본능과 무한한 가능성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19 상상만개’ 프로그램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공식 누리집(http://www.art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