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차 산업혁명시대 – 농업부문 스마트팜
4차산업혁명의 물결이 농업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스마트팜(smart farm)’의 대명사로 인식되고 있는 ‘수경재배’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수경재배 채소류는 자연적인 토양배양이 아니라 용약으로 재배되어 중금속이 많이 축적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어왔다.
그렇지만 최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조사한 결과를 보면 안심해도 될 수준이다. 수경재배는 오히려 생육기간이 50일 전후로 짧고 물과 배양액만으로 재배하는 특성으로 실제 작물에는 중금속이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수경재배 쌈채소 및 새싹채소 중금속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대형마트나 온라인 등 시중에 유통‧판매되고 있는 수경재배 채소류의 중금속 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중금속이 물에 녹는 특성이 있는 만큼 수경재배 채소류에 중금속이 축적되어 오염도가 높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어 상추, 치커리, 겨자, 근대, 로메인 등 수경재배 쌈채소 5종과 새싹채소 16종을 대상으로 중금속 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다.
새싹채소 16종은 브로콜리, 무, 유채, 콜라비, 알팔파, 배추, 청경채, 비트, 치커리, 클로버, 비타민(다채), 경수채, 양배추, 아마란스, 로메인, 열무 등이다.
♦ 수경재배 뿐 아니라 토양재배도 안전한 수준
조사 결과 수경재배 쌈채소와 토양재배(밭재배) 쌈채소 모두 중금속 검출량은 기준치 이내로 안전한 수준이었으며, 수경재배와 밭재배 쌈채소 중금속 검출 수준을 비교하였을 때 유사한 수준으로 확인되었다.
수경재배 쌈채소 중금속 검출량은 납 0.002~0.074ppm, 카드뮴 0.001~0.014ppm, 무기비소 불검출~0.010ppm의 범위 안에 있었으며,
밭재배 쌈채소는 납 불검출~0.031ppm, 카드뮴 불검출~0.047 ppm, 무기비소는 불검출~0.015 ppm의 범위 안으로 검출되었다.
또한 샐러드 등으로 즐겨 먹는 수경재배 새싹채소는 납 불검출~0.017ppm, 카드뮴 불검출~0.013ppm, 무기비소 불검출~0.020ppm의 범위 안에 있어 모두 안전한 수준이었다.
좋은 정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