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80% 백신 접종, 中 베이징 – ‘집단면역 도시’ 코 앞

2022년 6월이면 중국 전체 집단면역

19일 관영 환구시보의 영자 자문지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2100만명의 베이징 주민 중 18세 이상 1500만명이 백신을 1회 이상 맞았다. 이는 18세 이상 거주자의 80%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 가운데 1230만명은 2회 접종까지 마쳤다.

베이징 16개 구 가운데 11개 구의 주민 80% 이상이 접종을 했다. 국제공항이 있는 순이구와 다싱구에선 90% 이상이 접종을 끝냈다. 베이징 거주 외국인 2만명도 중국산 백신을 접종했다.

전문가들은 베이징의 집단 면역이 곧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나아가 현재와 같은 접종 속도라면 2022년 6월이 되면 중국 전체가 집단면역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 번 접종 코로나19 백신도 개발

한편, 중국은 한 번 접종만으로 면역 효과를 볼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전날 상하이에서 첫 접종을 시작했다. 캔시노바이오 및 중국 군사과학원 군사의학 연구소가 개발한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이다.

시노팜과 시노백 백신은 2차례 접종을 해야 면역이 완성되지만 이 백신은 한번 접종만으로도 면역이 완성된다고 한다.

<사진 : 글로벌 타임스 캡처 / 저작권침해의사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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