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의 금요일 오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빌 게이츠가 이사회를 떠난다. 동시에 워런 버핏의 버크셔 투자회사 해서웨이 이사직도 그만둔다고 보도했다.
빌 게이츠는 이날 “국제 보건과 개발, 교육 그리고 기후변화 대응과 같은 자선 활동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싶어 이같이 결정했다”라며, “버크셔와 MS 리더십이 지금보다 강했던 적이 없었기에 지금이 자리에서 물러날 적기”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MS 이사회에서 물러난다는 것이 MS를 떠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MS는 항상 내 인생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고 계속해서 회사가 비전을 구체화하고 야심에 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게이츠는 앞으로도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 및 기술 지도부와 계속해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MS는 그 어느 때보다 발전하고 있으며, 어떻게 세상에 계속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을지에 대해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게이츠는 “국제 보건과 개발, 교육, 그리고 기후변화 대응과 같은 자선활동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싶어 이같이 결정했다. 버크셔와 엠에스 리더십이 지금보다 강했던 적이 없었기에 지금이 자리에서 물러날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