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 취임 환영, 상승 랠리 펼친 뉴욕과 세계증시

뉴욕 S&P500와 나스닥 지수 사상 최고치 기록

▲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3만1188.38로 257.86포인트(0.83%) 상승했다.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52.94포인트(1.39%) 상승한 3,851.85 ▲ 나스닥 지수는 260.07포인트(1.97%) 상승한 13,457.25에 각각 장을 마감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하는 대규모 코로나19 부양책이 경기를 회복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주 바이든 대통령은 1조 9,000억달러(약 2,500조원) 규모의 부양책을 공개하면서 공화당의 협조를 요구한 바 있다.

옐런 미국 재무장관도 적극적 재정정책 천명

하루 전 19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지명자가 1조 9,000억달러 경기 부양책과 관련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방안은 크게 행동하는 것”이라는 발언으로 경기 부양을 위한 적극적 재정 정책을 천명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혜택이 비용을 능가할 것이다. 특히 오랫동안 고통 받은 사람들을 돕는 데 관심이 있다면 말이다”는 말로 고용문제에 천착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회복을 위해 국가 채무 증가 문제는 후차적인 문제라는 관점이다. 즉 경기 침체 탈출을 위한 적극적 정책을 취할 때라는 의미다. 그는 “추가적 행동 없이는 우리는 지금 더 길고 고통스러운 경기후퇴에 처하고 나중에 경제에 더 장기적 상처를 남길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열린 코스피지수도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3160.84로 전날보다 46.29포인트(1.49%) 상승하여 지난 8일에 이어 또다시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981.40로 전날보다 3.74포인트(0.38%) 상승했다. 일본 니케이지수, 중국 상하이 지수는 물론이고 영국과 독일 증시도 상승마감 했다.

<사진 : CNN캡쳐 / 저작권침해의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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