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17개 광역단체 중 14개를 석권할 것으로 예상됐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13일 오후 6시 투표가 종료됨과 동시에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 경기를 포함 그 동안 보수정당의 아성이었던 부산, 울산, 경남지역까지 더불어민주당이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의 우세지역은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울산, 광주, 대전, 세종, 경남, 강원, 충남, 충북, 전남, 전북 등 14개 광역단체다.
자유한국당은 대구와 경북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당선이 유력하다.
반면,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은 한 곳에서도 당선 가능성이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개표는 오후7시쯤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돼 밤 10시 이후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출구조사는 방송 3사가 여론조사기관 칸타퍼블릭, 코리아리서치센터, 한국리서치 등 3개 조사기관에 의뢰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약 17만여명에 대해 대면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시도별 ±1.4%P~±2.5%P)한 결과다.
기사출처 : 뉴스웍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