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실버들에게 기회, “메이커 스페이스” 전국에 설치

<사진 : 3D 프린터 / 아이디어 현실화를 위해 꼭 필요한 장비이다>

 

♦백세시대, 은퇴실버들에게 좋은 기회

♦ “메이커 스페이스” 전국 65개소 설치

이르면 금년 하반기에는 전국 65개소에 사람들이 머릿속으로 구상만 하던 아이디어 상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공간이 설립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현을 위한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사업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4월 30일까지 스페이스를 구축·운영할 주관기관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란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실제 제품을 만들기에 필요한 장비 등을 갖춘 공간을 말한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스스로 제품을 만드는 메이커들의 창작활동공간이 크게 확충된다.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사업은 혁신적 창작활동인 메이커운동을 사회 전반에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국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65개소를 시작으로 ’22년까지 총 350여개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 2022년까지 총 350여개소를 구축할 계획

이번에 새롭게 구축되는 메이커 스페이스 65개소는 ‘교육과 체험’ 중심의 일반형 공간 60곳과 ‘전문창작과 창업 연계’ 기능의 전문형 공간 5곳이다.

○ 일반형 메이커 스페이스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메이커 활동 흥미 유발을 위한 메이커 입문 교육, 창작활동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 전문형 스페이스는 시제품 제작 등 전문적인 창작활동과 창업 인프라를 연계한 창업․사업화 지원 및 지역 메이커운동 확산을 위한 거점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를 통해 다양한 기능과 형태를 갖춘 스페이스 모델을 발굴하는 한편, 민간 협력을 통한 공간 운영으로 민간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고, 서비스 유료화, 자체 수익모델 발굴 등을 통해 중장기적 자립 기반을 마련함으로서 자생적인 메이커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장비 구축 및 프로그램 운영 등에 소요되는 비용 국비지원

신청자격은 메이커운동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교육․창작활동 지원 등 전문 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한 공공․민간기관 및 단체로, 사업 수행 전용공간은 일반형 100㎡ 이상, 전문형 1,000㎡ 내외이어야 하고, 전담조직 및 상시운영인력(총괄책임자 제외 일반형 2명 이상, 전문형 7명 이상) 확보해야 한다.

사업 운영계획 및 수행역량 등을 평가하여 선정된 기관에게는 총 사업비의 70%(일반형의 경우 80%) 이내에서 공간 인테리어, 장비 구축 및 프로그램 운영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전문형은 30억원 내외, 일반형은 2.5억원 내외로 지원하며, 지자체, 민간기업 등 참여기관의 현금 대응투자 규모에 따라 국비 지원을 차등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운영시설에 대해서도 사업 참여자격을 부여하여 야간 개방, 프로그램 확충 등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함으로서 운영 효율화를 제고할 계획이다.

 

♦ 은퇴기술자들과 민간기업 시너지효과 기대 해도 될 듯

“백세시대”에 일 해야 하는 사람은 많고, 청년 실업난이 특히 심각한 상황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이러한 시도에 보다 많은 지자체와 민간기업의 참여가 절실히 요구된다. 특히 민간기업의 경우에는 좋은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은퇴한 기술자들도 제2 인생 설계를 위한 매우 좋은 기회가 주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들이 현직에 있을 때 시도해 보지 못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현실화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청년들과 같은 일자리를 놓고 경쟁 할 필요도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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