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한 달 – 10조원 이상 적자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로 일본의 수출이 6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에 따라 일본의 5월 무역수지가 9671억엔(약 10조4891억원) 적자였다.
일본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중국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7% 감소해 수출이 타격을 받았다. 기계 장비가 50% 가량 줄었고, 전기 장비는 11.5% 감소했다. 이에 따라 일본 전체 5월 수출 7.8% 감소는 4월 2.4% 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그만큼 수출 감소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 대 미국만 – 약 4조 3천억원 흑자
한국과 중국 시장으로 주로 수출되는 반도체 등 제조 장비도 27.5% 줄었다. 특히 한국으로의 반도체 제조 장비 수출은 67.9% 급감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에 대해 3917억엔의 무역적자를, 유럽연합(EU)에 대해서도 2515억엔의 무역적자를 각각 기록했다. 그러나 미국에 대해서는 3950억엔의 무역흑자를 올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아시아권의 설비투자가 전반적으로 위축됐다”며 “앞으로도 전자 부품을 중심으로 일본의 대중국 수출이 더욱 줄어들 것이다”고 내다봤다.
기사출처 : 뉴스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