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막는 ‘공기청정기’ – 잘 고르는 방법

♦ 비상저감조치 엿새째 연속, 사상최초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엿새째 연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공기청정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 경기 등 지역에 5일 연속 초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환기조차 어렵자 공기청정기 구매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공기청정기 순위를 검색할 정도로 성능이 좋은 제품을 구매하기 위한 열정을 보였다.

♦ 공기청정기에 관심 집중

공기청정기의 성능과 가격을 토대로 정렬된 순위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이는 바로 공기청정기를 잘 고르고, 사용하는 방법이다.

먼저, 공기청정기는 구매하거나 렌탈을 통해 사용이 가능하다. 렌탈의 경우 관리 비용이 추가돼 직접 구매하는 것보다는 비쌀 수 있다. 특히 약정을 통해 계약하는데 중간에 해지하게 되면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다. 직접 산뒤 오래 사용하다보면 필터가 막혀 공기 청정 능력이 떨어진다. 정기적으로 필터를 직접 교체해야 한다는 번거로움도 각오해야한다.

♦ CA, KS 등 인증제품

공기청정기를 구매할 때는 인증 마크를 살펴봐야 한다. 한국공기청정기협회에서 허가한 CA 인증이나 한국표준협회에서 부여한 KS 인증을 획득한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KS 인증은 지름 2.5㎛ 이하의 초미세먼지를 정해진 시간 안에 걸러낼 수 있는지 확인이 된 경우에만 인증을 부여한다.

♦ 청정 공기 공급률 의미하는 CADR 지표 높을수록 좋아

또한 CADR(Clean Air Delivery Rate) 지표도 확인해야 한다. 청정 공기 공급률을 의미하는 CADR 지표는 공기청정기에 의해 깨끗해진 공기가 대기 중에 얼마나 빠르게 공급되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실내 공기가 빠르게 정화되는 것이다.

♦ 공간 면적보다 1.3~1.5배 큰 제품

아울러, 사용 면적에 따라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실제 사용하려는 공간의 면적보다 1.3~1.5배 큰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가정집에서는 방마다 설치해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 필터는 최소 1년에 1번은 교체해야

공기청정기 필터는 최소 1년에 1번은 교체해야 한다. 필터를 보호하는 전처리필터는 2~4주에 한 번씩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국내 제품의 필터는 4만5000원~6만원 정도며 수입 제품 필터 교체 비용은 10만원~30만원 정도로, 교체 주기는 제품마다 다르다.

기사출처 : 뉴스웍스

댓글 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