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경기 하락 전망, 추가 금리인상 어려울 듯

<사진 : 인터뷰 중에 트럼프대통령이 압력을 행사 해도 사임하지 않겠다고 대답하는 파월의장 /CNN방송 캡쳐>

♦ 파월의장, 입장 변화 시사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제롬 파월은 현지시각 4일(금)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필요하다면 정책의 입장을 바꿀 준비가 항상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달 트럼프 대통령의 압력에도 2019년에 두 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 데서 크게 후퇴한 입장이다.

그의 발언에 투자심리가 안정되면서 뉴욕증시는 일제히 급등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29%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4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26% 급등했다.

♦ 월 스트리트, 더 이상 좋아질 수 없는 게 문제

월 스트리트 분위기는 경제성장 둔화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년에 금리를 인상하는 것을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중국과의 무역전쟁, 장기화될 것으로 보이는 연방정부 셧다운 등이 직격탄을 날린 것으로 보지만, 가장 결정적인 것은 경기가 더 이상 좋아질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지난 12월 한 달간 미국내 일자리가 312,000개 증가했고, 실업률은 3.3%로 완전고용수준인 5%를 충분히 넘었다. 더 이상 좋아 질 게 없고, 이제는 꺾이는 것만 남았다는 신호로 보는 것이다. 이런 전망은 미국 경제가 순항함에 따라 시장들이 여러 차례 금리를 인상할 준비를 하고 있던 불과 한 달 전과는 뚜렷한 반전이다.

♦ 금리인하 전망도 50%육박

월 스트리트 시장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인상 기조는 사실상 물 건너 갔다고 보고 있다. 오히려 금리 인하 가능성을 예측하는 전문가도 적지 않다. 선물 시장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반 이상인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국채 장단기금리가 역전 되던 한 달 전에도 불과 5% 정도였던 수치였다.

같은 날 한국은행은 작년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고가 4,036. 9억달러라고 발표하면서, 외환보유액 규모로는 세계 8위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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