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수능 – 수험생 두뇌회전 돕는 간식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목요일(15일)로 다가왔다. 지금부터는 공부량을 늘리기 위해 생활패턴을 급격히 바꾸기보다는 수능 당일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균형 잡힌 식사로 체력을 관리하고, 건강한 간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미국의 건강 정보웹사이트 헬스라인(Healthline)은 두뇌 회전을 돕는 ‘브레인 푸드’를 안내했다.

◆ 다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에는 두뇌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카페인·플라보노이드(Flavonoid)가 많이 들어있다. 이 가운데 플라보노이드는 두뇌의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고 기억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초콜릿은 공부로 지친 수험생의 기분 전환에도 도움이 된다.

◆ 견과류

호두·밤·땅콩 등 견과류에 풍부한 비타민E와 항산화물질은 인지력 저하를 방지한다. 이 가운데 비타민E는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막을 보호해 두뇌 기능을 보전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호두는 오메가3 지방산도 가지고 있어 우리 몸에 다양한 영양소를 제공한다.

◆ 블루베리

블루베리와 같이 짙은 색을 띠는 산딸기류 열매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식물색소가 풍부하다. 안토시아닌은 염증을 가라앉히고, 뇌의 노화·기능저하를 유발하는 산화스트레스를 억제한다. 이와 함께 블루베리는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효능도 있다.

◆ 녹차

녹차에 함유된 카페인은 두뇌를 각성시키고 기억력의 향상을 돕는다. 카페인 외 두뇌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물질은 폴리페놀이다. 폴리페놀은 활성산소로부터 뇌를 보호해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이 밖에도 L-테아닌(L-theanine)은 뇌의 알파파(alpha-wave)를 높여 스트레스를 줄이고 불안감을 해소한다.

◆ 계란

두뇌 회전을 돕는 ‘콜린(choline)’은 계란 노른자에 다량 함유돼 있다. 콜린은 비타민B 복합체의 일종으로 기분을 조절하고 기억력을 높이는 ‘아세틸콜린(acetylcholine)’ 생성에 필수적이다. 이 밖에도 계란에 풍부한 엽산(Folate)과 비타민B12는 뇌의 화학물질 합성 등에 참여하는 주요 성분이다.

 

기사출처 : 뉴스웍스

댓글 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