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라 창작 공연 – 『그림이 들리고 음악이 보이는 순간』

또 한 장면의 비극에서 우리는 그를 위로하고 그의 생각에 공감하는 마음의 창을 열어야 한다.

 

공감은 사람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한다. 사람에 대한 이해 없이는 사랑도 없다. 그러므로 공감이 없는 삶은 가면에 둘러싸인 고독하고 슬픈 삶이다.

 

사랑보다 공감이 더 어려울 수 있다. 사랑에는 ‘맹목’이 있을 수 있지만, 공감은 이성에 기반 하기 때문이다.

 

우리 삶이 물질적 풍요를 추구하면 할수록 자기중심적이 될 수밖에 없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는 공동체의식이 약화되고, 편 가르기가 만연 하게 된다. 이런 편싸움에 과도한 언론취재와 소셜미디어가 가세하면, 수치심과 분노조절이 어렵다.

 

그러므로 가까운 친구부터 살아 온 발자취를 더듬으며, 어떤 과정이 현재의 그를 만들었는지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는 것이 진정한 공감이다.

 

때 마침 바이올리니스트이며 작가인 ‘노엘라’ 등 네 명의 친구들이 함께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위로하고 공감하는 스토리로 엮여진『그림이 들리고 음악이 보이는 순간』(부제 : 노엘라와 함께 하는 저녁식사 /  MY DINNER with NOELLA)이 공연 된다.

 

8. 2(목)부터 12(일)까지 “CJ아지트 대학로”에서 공연하는 이 작품에는 음악과 미술이 함께 한다.

 

사랑하는 아내를 얼마 전 잃은 슬픔의 줄리앙, 자신을 봐주지 않는 한 남자를 홀로 사랑해야 했던 가슴앓이 에이미, 자유분방하고 화려한 삶 속에 사실은 그 누구보다도 진실한 사랑을 원하는 자신을 감추고 살아온 고독한 쉴라, 그리고 그들을 멀리서 지켜봐 온 또 한 명의 친구 등이 그 동안 있었던 각자의 이야기를 펼쳐놓는 저녁 식사 자리에서 이야기와 음악 그리고 미술이 함께 한다.

 

뛰어난 곡해석력으로도 명성이 자자한 바이올리니스트 노엘라가 극본을 썼고 공연 중에 실제로 연주도 한다. 노엘라는 예술에세이 <그림이 들리고 음악이 보이는 순간> 1, 2권에서 그리고 머니투데이 칼럼 <노엘라의 초콜릿박스>와 주간한국 <음악과 미술의 하모니> 연재로 알려진 유명한 작가이며 칼럼리스트이다. 그녀의 다재다능한 예술적 능력에  문학적 소양과 감수성이 유감 없이 발휘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의 기획과 연출은 그녀를 가장 잘 이해하고 공감하는 열렬한 후원자 부군 서대경이 맡았다.

 

노엘라 Noella _ 에비게일의 사랑 Abigail’s Love _ 2집 앨범Beautiful Sorrow 공연 동영상 보기 

♦ 공연일자 : 2018. 8. 2 (목) ~ 8.12 (일)

♦ 공연장소 : CJ아지트 대학로

♦ 공연시각 : 주중 PM 8:00 / 토요일 PM 2:00, PM 8:00 / 일요일 PM 6:00

 

♦ 출연진

노엘라_ Noella / 에이미_ Aliona Yermakova / 쉴라_ Rafaella Lima / 크리스찬_ Christian Benson / 뒷모습 남_ Hidden Man / 이목을 화백_ Lee Mok Ul

 

♦ 제작진

기획/연출_ 서대경 감독_이윤철 극본_ 노엘라 무대_ 김방근(M.A.P) 조명_ 이동진

영상_ 김혜민 영상기술_ 임채정(73Company) 음향_ 폴리웍스 기술감독_ 노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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