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월 17일 개최된 제2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혁신모험펀드 조성․운영계획”을 확정하여 발표하였다. 재정투입․정책금융기관 출자․기존 정책펀드 회수를 재원으로 2020년까지 향후 3년간 중 공공부문에서 3조 7천억원 출자를 마중물로 민간자금을 매칭 하여 10조원 규모의 혁신모험펀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추진 방안으로는
❶ 창업 및 성장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충분한 모험자본 공급
❷ 펀드 결성․운용에 있어 정부역할 축소, 민간 창의성 적극 활용
❸ 혁신성을 갖춘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모험적 투자 유도
❹ 투자재원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정책펀드간 연계성 강화
하는 등의 내용은 있으나, 실패를 성공의 디딤돌로 삼아야 하는 스타트업의 실패에 대한 안전망이 궁금하다. 모험적 투자를 유도한다고 하지만, 정작 실패한 스타트업에 대한 사회의 시각은 냉엄한 것이 현실이다. 그들을 위한 재기의 발판이 필요한 이유는 실패는 성공으로 가기 위한 필연적 경로이기 때문이다.
송근석기자 / shark@thesignal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