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강북횡단선’ 포함된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승인

강북횡단선등 서울 도시철도 11개 노선 계획

국토교통부가 도시철도법 제5조에 따라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지난 17일 승인·고시하였다. 계획 기간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이며 사업비 7조2천600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경전철 ‘강북횡단선’ 등 11개 서울 도시철도망 노선 계획이다. 이 중 강북횡단선은 청량리역과 목동역을 연결하는 25.72km 구간이며, 19개 역 중 종로구에는 ‘평창동’과 ‘상명대’ 등 2개 역이 경유한다. 신설되는 강북횡단선은 1호선과 경의중앙선, 분당선, GTX-B·C, 면목선 등 도시철도로의 환승도 가능하게 설계되었다.

강북횡단선 조기착공은 물론 신분당선 상명대역 신설민원

종로구 부암동과 평창동 일대는 그간 지하철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16일 착공한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사업으로 이 지역 주민들에게는 앞으로 심각한 교통 불편이 예고되고 있다.

서울시 계획대로 광화문 광장 서쪽 세종문화회관쪽 편도 6차선 도로를 광장으로 확장하고, 교보문고 쪽 동쪽 왕복 7차선 도로로 왕복 통행하게 할 경우 세검정 상명대학교 입구부터 교통정체가 극심해 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부암동, 평창동, 구기동 주민들은 강북횡단선의 조기착공은 물론 고양 삼송까지 연장되는 신분당선에 상명대역 신설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신분당선 상명대역 신설은 이 지역 출신 이낙연 대표의 총선 1호 공약이기도 하다. 신분당선을 용산역에서부터 경복궁과 상명대, 은평뉴타운을 거쳐 고양 삼송까지 연결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낙연 대표,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묵혀뒀던 SOC로 해결도 방법

지난 6월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이대표를 비롯해 당시 정의당 심상정 대표를 비롯하여 신분당선 연장선이 지나는 지역출신 의원들인 강병원(서울 은평·재선), 김병욱(경기 성남 분당을·재선), 박성준(서울 중성동을·초선), 한준호(경기 고양을·초선)의원 등이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을 위한 국회의원 조찬 모임’을 열었다.

당시 이 위원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재정 투자가 대폭 늘어나는 시기다. 이런 시기에 그동안 묵혀뒀던 SOC를 해결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신분당선 연장 사업은) 현실의 변화를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심 대표도 기재부의 예타 조사와 관련 “타당성 조사를 통해 교통 조사 기획을 설계할 때는 경제성보다 국민이 사회활동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신분당선 연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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