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코로나19 백신이 암울한 경제전망을 덮어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월요일 실험용 코로나19 백신이 대규모 실험에서 매우 효과적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미국 선물과 주식은 장 초반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주 S&P 500과 다우지수는 소폭의 손실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소폭 상승했지만, 월요일 백신관련 희망적인 뉴스가 호재로 작용했다.
유럽 시장에서는 세 가지 관점에서 설명한다. ▲(유럽)지역의 단기 전망이 좋지 않은 반면 악화되지는 않았다. (단, 미국도 마찬가지라고 말할 수 없다.) ▲ 중기적으로는 미국의 대외무역정책과 백신발전의 안정화로 더욱 긍정적일 뿐이다. ▲ 향후 12개월에 대한 사업기대가 10월에 나타났던 부진을 대부분 회복했으며,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 정상적인 삶을 찾겠다는 염원, 추수감사절 미국 여행객 급증
기록적인 새로운 환자발생과 질병관리본부의 추수감사절 여행자제 권고에도 불구하고 지난 일요일은 전염병이 시작된 이래 미국 공항은 가장 바쁜 날이었다. 교통안전청(TSA)은 1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이동했다고 말했다. 금요일과 토요일을 더하면, 지난 주말 3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비행기를 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줄어든 것이다. 그러나 TSA 대변인은 3월 이후 관측된 여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AAL)은 추수감사절 주간에 약 15%의 일정을 늘려 4,000편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일자리 보장 및 무상 자금 등 ‘기본소득‘시행 현실화
영국 의회에서 에든버러를 대표하는 정치인 크리스틴 자르딘은 대유행이 닥치기 전에는 보편적인 기본소득의 팬이 아니었다. 중도 성향의 자유민주당 소속 자르딘 의원은 “(기본소득을) 사회주의 사상의 일종으로 여겨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3월 정부가 별다른 경고 없이 학교, 상점, 식당, 술집 등을 폐쇄하는 등 코로나바이러스로 촉발된 경제위기가 장기화하면서 한때 좌파 정치인의 파이프라인으로 비쳤던 진보정책에 대한 유럽 내 지지가 커지고 있다.
독일에서는 수백만 명이 참가자들에게 월 1,200유로(약 1,423달러)를 제공하는 보편적 기본소득 연구에 참가 신청을 했고, 영국에서는 자르딘을 포함한 100명 이상의 국회의원들이 정부에 유사한 결정을 시행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이쯤에서 자본시장의 호황이유가 나온다. ▲ 사람들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암울한 시대가 백신개발과 함께 곧 종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코로나 방역에 지친 사람들은 당국의 지침에 아랑곳하지 않고 정상적인 생활을 되찾아가는 중이다. ▲ 과거에는 터부시되던 일자리 및 기본소득보장 정책이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등이다.
흑암의 긴 터널도 끝이 있고,
어둠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은 싹튼다.
귀한 정보 풍요로운 내일로 가는
이정표가 되어 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