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분기 깜짝 플러스 성장 – 1분기에 비해 11% 포인트 성장한 ⇧3.2%

코로나19 극복하고 경기 반등에 성공한 최초 국가

16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다. 블룸버그통신은 2.4%를 전망했었다.

2분기 경제성장률이 플러스로 전환되면서 중국은 주요 경제국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를 딛고 경기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1분기에 -6.8%의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어 2분기 성장률 3.2%는 1분기에 비해 11.0%포인트 늘어난 깜짝 실적이다.

봉쇄 조치 해제, 감세, 재정지출 확대 등 각종 경기부양책 결실

중국은 지난 3월 중순부터 코로나19가 진정세로 접어들자 봉쇄 조치를 해제하고 경제 정상화를 추진했다. 감세, 재정지출 확대 등 각종 경기부양책을 쏟아냈다.

그 결과 최근 발표된 여러 경제 지표에서 중국 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들었음을 볼 수 있다.

▶ 6월 소매판매 : 백화점과 슈퍼마켓, 전자상거래 등의 매출액을 합친 것이다. 지난 5월 2.8% 감소했고, 6월에는 1.8% 감소하여 전월에 1.0% 포인트 개선 되었다.

▶ 6월 산업생산 :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늘어나면서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첨단제조업과 장비제조업이 각각 10.0%, 9.7% 확대되는 모습으로 전체 산업생산을 이끌었다.

▶ 상반기 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FAI) : 전년 대비 3.1% 감소했다. 이는 1~5월 6.5% 감소에 비해 개선된 것이다.

류 아이화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중국 경제가 코로나19의 여파를 점진적으로 극복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올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회복할 것이다”라고 하면서 “코로나19가 지속해서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국내 경제 회복은 여전히 압력을 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한은, 최악의 시나리오 전개되면 성장률은 – 1.8%

같은 날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0.50%로 동결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5월에 예상한 – 0.2%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5월 전망치는 코로나19가 2분기에 정점을 찍고 이후 진정되는 상황을 전제로 했다. 하지만 7월 들어서도 진정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참고로 이 총재는 “5월에 전망할 때 최악의 시나리오대로 상황이 전개되면 성장률이 – 1.8%가 될 것”이라고 했다.

<사진 : SCMP캡쳐 / 저작권침해의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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