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내경』이야기 28 – 류마티스 관절염

관절은 두 개의 뼈가 만나 연결 되는 곳이다. 관절 뼈 끝부분이 물렁뼈로 덮여져 완충작용을  한다. 이 완충작용을 위하여 끈적끈적한 관절 활액이 흘러나와 윤활유 역할을 한다.

♦ 류마티스 관절염

이 활액이 생산되지 않거나 생산량이 적으면 관절의 두 뼈는 서로 직접 부딪치게 되어 통증이 생긴다. 이것이 서양의학에서 말하는 류마티스 관절염이다.

『황제내경』에서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풍, 한, 습 세 가지 기운이 갑자기 들어와 이들이 합하여져서 이루어진 것을 비증이라고 한다”하였다.

물론 한의학에는 류마티스 관절염이라는 용어가 없었기에 역절풍(歷節風), 백호풍(白虎風), 학슬풍(鶴膝風) 등이라고 불렀는데 그 어원을 풀이하면

♦ 역절풍(歷節風), 백호풍(白虎風), 학슬풍(鶴膝風)

역절풍(歷節風)은 관절 이곳저곳으로 옮겨 다니면서 아프다는 의미에서

백호풍(白虎風)은 호랑이에게 물리는 것과 같은 엄청난 통증을 수반해서

학슬풍(鶴膝風)은 관절이 변형 되어 커지는 반면 주변 근육은 말라비틀어져 마치 학의 다리와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서양의학에서는 류마티스관절염을 염증으로 본다.  뼈마디에 생기는 일종의 비화농성(고름이 생기지 않는)염증성 질환으로 보고 치료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방식의 치료는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다.

♦ 고관절과 흉추가 틀어져 호르몬 부족으로 발병

류마티스관절염은 뼈마디 부위의 활액이 생성 되지 않는 원인을 찾아서 치료해야 한다.  활액이 생기지 않는  원인은 가슴등뼈(흉추)가 틀어져서 생긴 것이다.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 대부분은 똑바로 걷지 못한다. 고관절이 많이 틀어져 있기 때문이다.

고관절이 틀어진 원인으로 인하여 흉추가 휘어져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데 원인이 있다. 특히 서양의학에서 찾아낸 바에 의하면 흉추 5,6,7 번은  내분비계통으로 가는 신경이 척수에서 갈라져 나오는 곳이다. 그러므로 흉추가 비틀어지면서 인체에 필요한 호르몬은 물론 류마티스관절염을 유발하는 활액이 적게 나오는 것이다.

♦ 바른자세는 모든 질병 치료의 근본

류마티스관절염은 흉추 5,6,7 번을 바로 잡아  신경이 눌리지 않도록 해 주면 활액이 정상적으로 나와 치료가 된다. 문제는 흉추가 휘어진 원인이 고관절에 있다는 것이다.  고관절을 바로 잡아주면 척추가 바로 서게 된다.  결국 바른자세를 만들기 위해서는 고관절을 바로 잡아야 한다. 고관절은 다리와 허리를 연결해 주는 골반골과 대퇴골이 만나는 곳이다.

고관절이 바로 잡히려면 앉는 자세 교정이 중요하다. 바른자세로 앉는 것은 고관절을 바로 잡아주고 척추를 바로 서게 한다. 그러므로 척추를 바로 세우는 것은 모든 질병 치료의 기본이 돼야 한다.

류마티스관절염과 비슷한 증상으로 통풍이 있다. 서양의학에서는 통풍을 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의 몸에서 요산이 많이 나와 쌓여 생긴 ‘황제의 병’이라고 한다.  류마티스관절염과 같이 한의학에서는 통풍의 원인을 전혀 다르게 본다. 통풍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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