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作心三日 안 되려면 연휴에 시작해야
누구나 작심삼일(作心三日)의 벽을 넘지 못한 경험이 있다. 이렇게 삼일을 넘기지 못하는 이유가 ‘호르몬’ 문제라는 설이 있다.
스트레스를 이기는 호르몬인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의 작용 기간은 약 사흘이라고 한다. 作心한지 三日이후에는 호르몬 작용기간이 끝나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고 자연스럽게 ‘실패’라는 결과가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좋은 결심을 하고 作心三日을 극복하려면 별 다른 스트레스가 없는 이번 추석 같은 연휴 기간이 좋다고 한다.
♦ 양생(養生)의 기본 해(陽)와 달(陰)에 있어
『황제내경』 양생(養生)의 기본은 해와 달의 움직임에 맞춰 사는 것이다.
생명체의 기본 리듬이 음양(陰陽), 즉 해(陽)와 달(陰)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봄과 가을에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좋으며, 여름에는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겨울에는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것이 좋다.”라고 한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대목은 해가 떠서 눈이 떠졌다고 해서 몸이 깨어난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몸이 완전히 깨어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 잠에서 완전히 깨어나는 데 2시간
우리 몸의 세포는 약 60조 개라고 한다. 이 세포들이 잠에서 완전히 깨어나는 데는 2시간 정도가 걸린다. 이런 이유로 수험생은 적어도 시험 시각 3시간 전에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60조개에 달하는 세포를 깨우는 데는 가벼운 맨손체조가 도움이 된다. 우리 몸의 근육은 대략 400여개 내외로 알려져 있다. 그 근육들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두면 서서히 기능을 잃어 가고 종국에는 퇴화 된다. 문제는 근육의 퇴화가 단순히 근육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 맨손체조로 근육을 깨어나게 해야
서양의학과 한의학을 막론하고 몸의 모든 부분은 서로 연관된 장부기능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본다. 따라서 온몸을 고루 써주지 않으면 쓰지 않는 신체 일부분 기능이 퇴화하고 일부 기능약화는 연관된 다른 신체 기관들도 도미노 현상처럼 무너져 버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침에 일어나 다만 5분이라도 우리 몸을 고루 움직이는 체조가 건강의 밑천이 된다는 것에 공감해야 한다. 실제로 맨손체조를 해보면 어떤 동작이 잘되지 않거나, 한쪽은 잘되는데 한쪽은 안 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것은 이미 그 근육의 기능이 퇴화하고 있고, 몸의 균형이 깨져 있음을 의미하는 시그널이다.
♦ 뇌와 장부의 기능 활성화에 도움
짧은 시간 동안 하는 간단한 체조이지만 실제 해보면 온몸이 개운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비록 주로 팔과 다리를 움직이는 간단한 체조이지만, 그 결과는 매우 유익하다.
무엇보다도 팔과 다리를 비롯한 몸의 각 부분을 움직임으로써 기혈의 순환을 순조롭게 하고, 그 부분과 상응하는 뇌와 장부의 기능 또한 원활하게 만들어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균형 잡힌 몸매는 우리 내부의 기능이 원활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 이렇게 건강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까지 깃 들면 더 할 나위 없는 바람직한 일이다.
♦ 건강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
이렇게 간단한 맨손체조가 실생활에 잘 이루어지지 못하는 이유는 상업적으로 이용되어 본말이 전도되기 때문이다.
맨손체조에서 한 걸음 더 나가서 미용체조나 요가 등으로 몸매에 집착하게 되는 것이다. 어떤 목적이 추가 되면 돈이 드는 것은 물론 따로 시간을 내야 하는 번잡함이 수반 된다.
물론 별도로 시간을 내서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가면서 어떤 종류이든 근력 운동을 할 수 있으면 금상첨화다. 근력운동은 기초대사량을 늘리고, 지방을 빼고, 몸매도 예쁘게 만들어준다. 다만 정해진 횟수를 매일 꾸준히 반복해야 몸의 기초 구조가 바르게 잡혀 균형 잡힌 몸매를 가꿀 수 있다는 불편한 진실이 내재한다. 이것도 스트레스 중의 하나다. 큰마음 먹고 피트니스 회원권을 끊어 놓고 몇 번 가보지도 못하고 중도 포기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널려 있다.
♦ 맨손체조는 눈곱도 떼지 않고 해야
맨손체조는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 눈곱도 떼지 않은 상태에서 혼자 하는 게 진짜다. 이것만 해도 가벼운 몸으로 건강한 하루를 시작하는데 충분하다. 누구나 시간과 돈 안 들이면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양생법이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 시작한다면 作心三日의 벽도 어렵지 않게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 된다.